지긋지긋한 숙취! 제대로 알고 대비하자

 

안녕하세요~ 화통이입니다!

지난 주, 샌드위치 휴가를 보내신 분들께는
꿀맛 같은 연휴기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데
빠질 수 없는 바로 그것!

 

맞습니다, 바로 '술'인데요
맛있는 음식과 더한다면 그 순간 만큼 행복한 순간도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즐거웠던 술자리가 끝난 다음 날,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으니
바로 '숙취'죠

 

저 화통이도 개인적으로 숙취가 심한 편이라
술을 마신 다음 날 늘 숙취로 고생한답니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주제,
지긋지긋 한 숙취, 제대로 알고 대비하자! 입니다

 

함께 알아보실까요~?

 

 

□ 숙취, 대체 왜 생기는걸까?

 

숙취란 알코올이 포함된 음료를 섭취한 뒤 나타나는

불쾌감, 두통, 구토 등 작업능력의 저하를 총칭하는 단어인데요

사람마다 그 증상은 다르지만 '알코올' 섭취 후 나타나는

일련의 부정적 신체증상들을 통용하여 숙취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직 숙취의 명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가장 설득력 있는 설은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 때문이라는 건데요

 

술에 포함 된 에탄올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바로 이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로 대사가 이루어지는데,
이 성분은 사실 우리 몸에 독성 물질로서

국제 암 연구소(IARC)에서는 1급 발암 물질로 규정하는 물질이라고 해요

 

아세트알데히드는 다시 ALDH(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에 의해

독성이 약한 아세트산(초산)으로 대사되어 우리 몸에서 에너지 생성에 이용되는데

바로 이 ALDH를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가 숙취가 심하냐 덜하냐를 결정짓는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ALDH가 많으면

아세트알데히드가 빠르게 아세트산으로 대사되어 숙취가 덜한 반면,
ALDH가 부족한 사람은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몸 속에 좀 더 오래 가지고 있어

숙취가 심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세트산이 아세트알데히드보다 독성이 덜하기는 하지만, 약한 수준의 두통을 유발한다고 해요!)

 

 

 

 

□ ALDH가 부족한 나의 숙취 해결사! 누구?

 

울퉁불퉁 멋진 몸매에~♪  빨간 옷을 입고~♪
새콤달콤 향기 풍기는 멋쟁이!

 

네, 바로 토마토 인데요

바로 이 토마토가 여러분들의 숙취를 달래줄 해결사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이 우리 몸 속에서 알코올 분해를 돕고 독성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작용한다고 해요

이러한 라이코펜은 토마토뿐만 아니라 '레드컬러' 과일/채소 전반에 풍부하다는 사실!

저 화통이와 함께 알아본 적 있었죠?

 

또한 토마토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숙취로 인한 속쓰림을 해소해줄 뿐만 아니라
과당, 포도당과 미량 원소인 비타민C와 비타민B, 글루타민산이 풍부해

간을 보호하는 데 탁월한 음식이라고 해요

여기에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정말 만능푸드가 아니겠어요?

 

 

 

□ 토마토를 이용한 세계의 해장음식

 

영국의 블러디메리

술을 술로 해장한다는 말이 있죠!
영국사람들은 바로 이 '블러디메리'라는 칵테일로 해장을 한다고 하는데요
「피투성이의 메리」라는 뜻의 이 칵테일의 이름은 영국 여왕인 메리1세의 재위기간에 일어난
프로테스탄트와 가톨릭 사이의 전쟁에서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린 역사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소량의 보드카에 레몬장식을 넣고, 토마토주스를 채워 마시는 칵테일로
영국사람들은 이 블러디메리로 해장을 한다고해요!

 

 

미국의 프레리 오이스터

 

'들판의 굴'이라는 뜻의 프레리 오이스터는

미국 사람들이 해장할때 주로 마시는 칵테일인데요
달걀의 노른자를 깨트리지 않고 잘 넣고,

그 위에 토마토케첩과 우스터 소스, 진을 함께 넣어 마신다고해요
(어떤 조합인지 상상은 잘 안되지만...)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의 주인공 스파이크 스피겔이
숙취해소를 위해 즐겨 마시는 해장술로 묘사되어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칵테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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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 화통이와 함께
'지긋지긋한 숙취 이제 그만! 숙취 제대로 알고 대비하자'라는 주제를 알아보았는데요

 

저 화통이도 이제 술을 마셔야하는 자리가 있다면
사전에 '토마토주스' 한 잔 꼭 마시고 들어가려고 해요

 

즐거운 자리를 더욱 즐겁게 지내는 현명한 방법!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기를 바랍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다음 이 시간에 더욱 알찬소식을 가지고 다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