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Perm)한 날, 바로 머리를 감아도 될까?(파마 후 머리감는 시기)
안녕하세요~ 화통이입니다!
이제 온전히
여름이 찾아오면서
다들 스타일 변화에
관심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화장법을 바꾼다던지,
옷 스타일링에 변화를
주는 방법도 있지만
가장 극적인 변화는
헤어스타일의 변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머리에 변화를 줄 때
파마(Perm)를
많이들 하실텐데요
파마를 할때마다
항상 걱정되는 점!
'언제 머리를
감아야 하는 거지?'
'지금 감으면
다 풀려버리는거 아냐?'
일 것 같아요
그래서 저 화통이가
여러분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공부해왔답니다(으쓱)
함께 알아보실까요~?
□ 파마(Perm)의 화학적 원리
우리의 머리카락은
시스틴(Cystine)이라는
아미노산 뭉치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확대해서 보면
꽈배기 모양으로
연결된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 구조를 S-S(황) 결합이라고 하는데,
이 결합형태에 따라
우리의 머릿결과
모발의 종류가
(직모,반곱슬,곱슬 등)
결정되는거죠!
파마(Perm)는
이러한 머리카락의
S-S결합을
화학적 힘으로 끊어내고,
다시 우리가 원하는 모양으로
잠시 고정 한 뒤,
다시 재결합하도록 함으로써
헤어스타일을 변화시키는 기술입니다
쉽게 말해 특정 모양의 양초에
열을 가하여 녹인 후,
이를 원하는 모양에 부어
다시 식힘으로써
양초의 모양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이해하면 좋겠어요
파마는 크게 3단계로
이루어지는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파마약을
머리에 도포하는 것이 첫단계이고,
헤어롤이나 핀을 이용하여
원하는 머리카락의
모양으로 고정시키는 것이 두번째,
끝으로 일정시간이 지난 머리카락에
중화제를 뿌려
새롭게 S-S결합을
시키는 것이
세번째 단계인데요
특히 두번째 단계에서는
열기계를 통해 열처리를 하는데
이는 온도가 높을수록 보다
활발하게 화학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이랍니다
□ 왜 바로 머리를 감으면 안될까?
파마를 한 뒤
바로 머리를 감으면
안되는 이유는
바로 '샴푸'에 있습니다
우리가 쓰는 샴푸는
대개 '알카리성' 제품들인데요
S-S재결합을 위해 사용한
중화제는 산성을 띄고 있어
알카리성인 샴푸와 만나면
결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오히려 머리결을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정적인 중화작용은
2~3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에
파마를 한 후, 이틀정도 후에
샴푸를 사용하여
머리를 감는 것이 좋으며,
머리를 감고 싶다면 린스를 이용해
머리를 감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해요
□ 파마(Perm)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작은 습관!
그밖에 애써
힘들게 힘들게
펌 스타일링을 했는데
가능한 오랫동안 스타일링을
유지하시고 싶으실텐데요
사소하지만 머리를 감고 말릴 때,
수건으로 머리를
지그시 눌러서
물기를 제거하고
드라이기로 말릴 때는
컬 방향대로 말리는
작은 습관만으로도
헤어스타일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 저 화통이와 함께
'파마를 한 날, 머리를 바로 감아도 되나?'
라는 주제를 알아보셨는데요
앞으로 파마 후 이틀정도는
린스를 통해 머리를 감고,
그 후에 일반적으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을 같아요
손질의 편이성을 높이고,
예쁘게 스타일링한 내머리!
오늘 배운 내용으로 오래오래
유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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