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산 새 옷, 세탁 없이 그냥 입으신다고요?
안녕하세요~ 화통이입니다!
날이 더워지면서 다들
여름 옷 장만에 한창이실텐데요
여름 옷들은 자주 갈아입어야 하는데다가
가격대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니
자주 구매하실 것 같아요
새 옷을 개봉하는 기쁨과 함께
문득 드는 의문!
어제 산 새 옷! 세탁없이 바로 입어도 될까?
라는 궁금증 없으셨나요?
새 옷이 가장 깨끗한 것 아니냐는 생각에
포장지를 뜯고 바로 입으려다가도
괜시리 찝찝한 마음에 세탁해서
입어야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실텐데요
그래서 저 화통이가
좀 더 알아봤습니다
그 내용 함께 알아보실까요?
□ 새 옷, 왜 세탁하고 입어야할까?
옷들은 주로 합성섬유로 만들어지는데,
생산 공정과정에서 효능을 높이기 위해
화학물질을 사용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옷 제조 과정에서
이러한 화학물질들을
제거하는 공정을 도입한
업체들이 많지만
여전히 이러한 과정없이
그대로 제작하여
판매하는 업체들이 있다고 하니
문제 인 것 같아요
옷을 제조하는데
주로 사용하는 화학물질로는
'아조아닐린'과
'포름알데히드 수지'가 있는데요
두 물질 모두 알레르기와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랍니다
먼저, 아조아닐린은 색을 입히는 염료로 사용되는데
이 물질은 가려움과 염증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옻독과 유사한 피부반응을
일으킨다고 해요
다음으로 포름알데히드 수지는
주로 면이나 폴리에스테르 혼방직물에
주름과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방지하는 용도로 쓰이는데
이를 잘 제거하지 않고 피부에 접촉할 경우
발진, 알레르기성 피부염 및
기타 자극성 피부염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새 옷을 입은 날 문득 몸이 가렵거나
피부발진이 생긴 적이 있으시다면
위의 두 물질로 인해 발생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그러니 새 옷을 사셨을 때는
그냥 바로 입기보다는
세탁을 하고 입는 것이
우리 피부에 더 좋다고 합니다!
□ 얼마나 세탁해야 화학물질이 없어질까?
그렇다면 새 옷의 화학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이 세탁을 해야할지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다행히도 이러한 물질들은
미지근한 물로 한 번만 세탁하더라도
대부분 제거되어 피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러 번 세탁해서 옷에
변형이 생기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인 것 같아요!)
다만 청바지의 경우에는
2~3번 세탁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몸에 닿는 면적이 넓고,
천이 두껍다보니 화학처리가
좀 더 많기 때문이라네요)
바쁜 스케쥴로 미처
세탁할 시간이 없다면,
스팀 다리미로 열처리하여 소독하신 후,
향균탈취제를 뿌려 말리기만 해도
화학물질 제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새 옷 냄새 제거는 덤!)
오늘 저 화통이와 함께
'오늘 산 새 옷! 세탁 없이 바로 입어도 될까?'
라는 주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제부터 새 옷을 사면
우리의 피부건강을 위해서라도
세탁 후에 입는 습관을
가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정보 유익하셨나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좀 더 재밌고,
알찬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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