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 연계 프로젝트_메리골드 씨앗페이퍼 키우는 방법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종이 사용량 189.1kg(‘21년 기준) 
국내 종이 소비량을 나무로 환산하면 약 2억 4천만 그루.

롯데정밀화학은 한 번 쓰이고 버려지는 종이 사용량을 줄이고자
사내에서 발생하는 파지들을 재활용해 씨드키퍼와 함께 씨앗페이퍼를 만들었습니다.

 

100%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씨앗페이퍼를 사용하여 메리골드 씨앗을 키워보세요.

 

 

1. 메리골드(Marigold)

털볼처럼 동그란 얼굴의 천수국입니다.

발아가 까다롭지 않고 새싹부터 튼튼해 어떤 환경이든 잘 적응하는 편입니다.

메리골드가 풍기는 특유의 냄새로 인해 병충해가 적어 키우기 쉽고,

생태 텃밭에서는 농약을 쓰지 않는 친환경 농법을 위해 채소 사이에 심고 있습니다.

 

서늘한 날씨를 좋아하지만 지나치게 춥거나 더운 날씨에는 세력이 약해집니다.

한해살이로 여름의 장마철에는 줄기를 잘라주는 것이 좋고,

가을에는 꽃대가 다시 올라와 서리가 오기 전까지 꽃을 볼 수 있습니다. 

 

2. 씨앗을 깨우는 방법(How to wake a seed)

① 씨앗페이퍼에서 직접 깨우는 방법
▶ 씨앗페이퍼를 납작한 그릇에 올려두고 조심스럽게 물을 부어 적셔주세요. 

 

솜발아 원리를 이용해 싹을 틔워보는 경험입니다. 

종이 위에서 새싹을 틔우면 흙에 직접 파종하는 것보다 

조금 더 높은 확률로 빠르게 발아시킬 수 있어요.
물과 산소, 그리고 적정한 온도만 갖춰지면 씨앗은 

단단한 껍질을 뚫고 뿌리를 내리기 시작합니다. 

 

정찰병처럼 뿌리를 내려 자리를 확보한 씨앗은 

그제서야 파릇한 새싹을 올리기 시작하는데요. 

흙 속에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지...! 

조금은 모호하게 느껴졌던 놀라운 발아 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세요.

 

② 씨앗페이퍼를 바로 흙에 심는 방법 

▶ 작은 크기로 찢어 적당한 거리에 떨어트려서 심고 물을 뿌려주세요.

 

*** 씨앗페이퍼는 늘 촉촉하게 젖어있는 상태여야 합니다.
종이가 바싹 마르면 발아를 멈출 수 있습니다. 

또한 종이가 물에 완전히 잠겨 씨앗이 둥둥 떠다니는 상태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씨앗이 적정한 물과 산소를 통해 호흡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씨앗이 깨어나면 흙에 옮겨 심어주세요.
씨앗페이퍼에서 발아한 씨앗을 흙에 옮겨 심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뿌리가 상하지 않게 심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뿌리를 내린 종이까지 함께 흙에 묻어주면 뿌리가 상하지 않아요.

 

***  마지막으로 햇빛이 풍부한 위치로 자리를 옮겨주세요.
씨앗이 깨어나는데 걸리는 온도와 기간은 씨앗에 따라,

 계절과 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래 내용은 대략적인 정보로만 참고해주세요. 

온습도만 잘 맞춰주면 더 빠르게 발아할 수 있습니다.

씨앗 상세정보
품명 : 메리골드  /  원산지 : 미국  /  수입사 : 다농  /  포장년월 : 2023.02  /  
발아율 : 60% 이상  /  발아보증시한 : 밀봉 냉암 보관시 2년  /  종자업등록번호 : 10-2010-30-51 

 

※ 씨앗 주의사항
∙ 종묘사에서 유통하는 씨앗의 경우 소독을 위한 약품처리가 되어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인공적인 색이 첨가될 수 있습니다.
∙ 씨앗은 작물을 기르는 용도로만 사용해야 하며, 

절대 씨앗을 직접적으로 섭취하시면 안 됩니다.
∙ 아이들과 함께 파종할 경우에는 보호자의 눈을 피해 

아이들이 씨앗을 먹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세요.
∙ 씨앗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글, 사진 : 씨드키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