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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_TREND 2021. 6. 7. 15:12

버스에서 졸다가도 내릴 때만 되면 깨는 이유

 

안녕하세요~ 화통이입니다! 

평일 오전과 저녁,
많은 분들께서 출퇴근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실텐데요 

저 화통이 고단한 출,퇴근길에 
운좋게 앉아서 가는 날이면 
어김없이 졸음이 밀려와 꾸벅꾸벅 졸곤합니다

한참 정신없이 헤드뱅잉을 하다가도 
이상하리만큼 내릴 정거장이 다가올 때면  
잠에서 깬적이 많은데요 

그저 운이 좋았던걸까요?

사실 이것이 단순히 운이 좋아서만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저 화통이와 함께 그 이유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실까요~?

 

 

 

□ 시끄러운 공간에서도 네 목소리만 들려, 칵테일 파티 효과 

 

시끌벅적한 축제현장에서 
나와 대화하는 사람의 목소리나 
안내방송이 유독 잘드리는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것 같아요 

여러 사람의 목소리와 

잡음이 많은 상황에서도 
본인이 흥미를 갖는 

이야기는 선택적으로 
들을 수 있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칵테일 파티 효과'라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바로 
우리가 특정 소음에 

'더 집중'하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사회적 문제로도 

지적받는 층간소음의 경우에도,
실태를 조사해 보면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의 

말에 비해서는 
비교적 작은 소리일 경우도 많은데 

 

이 때, 유독 크게 소음이 

들리는 것 같은 경우도 

우리가 그 소음에 보다 

집중하기 때문에 크게 들리는
칵테일 파티 효과의 예로 

설명될 수 있겠습니다

이 밖에 대화를 할 때 

유독 특정 단어나 문장에만 사로잡혀 
뜻을 왜곡하여 듣는분들이 계시는데, 

이 역시 칵테일 파티 효과가 
적용된 사례라고 해요

 

 

 

□ 우리 뇌는 자면서도 정보를 습득하고, 처리한다!

 

졸면서도 내가 내릴 정거장의

이름을 듣고 깨는 이유 역시 
위에서 말한 칵테일 파티 효과의 

한 가지 사례로 볼 수 있는데요 

프랑스 국립 과학 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 뇌는 수면 중에서도 

본인에게 유의미한 정보를 
수집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이를 선별하여 수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이는 깊은 잠이 아닌 

얕은 잠인 REM수면 단계 혹은
비-REM수면 단계 중 1~2단계에서 

활성화되는 특징을 보이는데

진동과 소음으로 인해 

대중교통에서 우리가 드는 잠은 
대개 REM수면 단계, 쉽게 말해 

'자고 있지만 자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가 원하는 혹은 필요한 정보를

뇌가 계속 수집하고, 처리하는데  
이 때문에 원하는 목적지의

도착방송을 듣고 깰 수 있는 것 입니다

 

반면, 너무도 피곤한 나머지

단숨에 깊은 잠에 들 경우에는

뇌의 정보 습득 및 처리가

이루어지기 힘들기 때문에 

안내방송가 나옴에도 불구하고

깨지 못하게 되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저 화통이와 함께 
버스에서 졸다가도 

내릴 때만 되면 깨는 이유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흥미로운 시간이셨나요?
다음에는 더 재밌고, 

유익한 소식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내용 참고 : https://www.sisu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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