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E_CHEMI 2020. 3. 16. 09:24

지워도 계속 생기는 '욕실 분홍색 얼룩'의 정체와 제거법

안녕하세요~ 화통이입니다!

요즘 집안에서만 주로 생활을 하다보니

청소가 제 하루 일과 중 중요한 일이 되었는데요

최근 집안일 마스터를 꿈꾸는

저의 골머리를 앓게 하는 존재,
바로 욕실에 있는 '분홍색 얼룩'입니다

샤워를 하면서, 또 눈에 보일때마다
힘들게 닦아내고, 약품도 써보지만
뒤돌아보면 어느새 그 자리에 또 자리잡는 무서운 친구들이죠

소위 물때라고 불리는 검은색 얼룩과는
같으면서도 다른 존재,

오늘 저 화통이와 함께

욕실 속 분홍빛 얼룩의 존재와
효과적인 관리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시죠!

□ 분홍색 얼룩의 존재 ① : 세균

지워도 지워도 나타나는 분홍색 얼룩의 정체는
그 첫번째는 '세균'이 변색 된 것인데요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가정의 화장실은
샤워를 하는 장소와 변기가 함께 공존하며
폐쇄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요

따라서 따뜻한 물로 샤워를 샤워하고 나면
화장실 벽면이나 바닥에 물기가 오래 남아있을 수 밖에 없게 되죠

이런 습하면서 폐쇄적인 공간은

세균들이 증식하기 아주 좋은 장소인데
메틸로박테리움, 슈도모나스균과 같은

세균들이 습기가 있는 곳에 내려앉아
증식하면서 분홍색 색소를 유발해

붉은색 물때처럼 보이게 되는 것이라고 해요

새 집의 깨끗한 화장실인데도 분홍색 얼룩이 생기는 경우
혹시 경험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신축 건물 욕실의 분홍빛 얼룩은 세균이 원인이 아닐 수 있는데요

이 때의 원인은 바로 타일 발색에 사용된 '코발트 화합물'이
세제나 샴푸에 의해 용해되면서 발생된다고 해요

때문에 이 경우에는 약 1년 여 기간동안 욕실을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코발트 화합물이 다 씻겨 내려가면 현저히 줄어든다고 합니다

'분홍색 얼룩을 예방하는 첫 번째 방법!
바로 '욕실 환기'인데요

앞서 말한 것 처럼 욕실을 사용한 후에 조성되는
고온다습한 환경은 세균 증식에 최적의 환경이라고 할 수 있어요

따라서 이러한 환경 자체를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는데요

샤워 후에는 일정시간동안 환풍기를 틀어놓는다던지
혹은 일정시간 문을 개방해두어 욕실의 습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긴 분홍색 얼룩은?
이를 제거할 때는 락스와 같은 '염소계 표백제나 세제'를 사용하여 제거를 하거나
치약을 이용해서 얼룩부분을 솔로 가볍게 문지르면 쉽게 제거되겠습니다

이러한 분홍색 얼룩은 우리 건강에 직접적으로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미관상으로 보기 좋지 않은 것과, 또 미끄러움 유발로 인해 부상의 위험을 주니
제 때 제거해주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저 화통이와 함께
'지워도 계속 생기는 화장실 분홍색 얼룩의 정체와 관리법'
이라는 주제로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정보 유익하셨나요?
다음 이 시간에는 더욱 재밌고, 알찬 소식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