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리면 왜 콧물과 기침이?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고, 미세먼지나 황사 때문에 대기질도 나빠지면서 감기나 호흡기 질환 환자들이 상당히 많아졌어요. 저도 최근에 감기 후 비염때문에 2주동안이나 훌쩍거리면서 고생했었는데요. 익숙한 질병인 감기, 왜 이렇게 콧물과 기침을 동반하는 것일까요?

 

감기는 면역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했을 경우, 목이나 코의 점막에 붙어 있다가 번식하면서 증세가 나타납니다.

 

 

콧물이 나오는 이유는 코의 점막에서 바이러스 등에 의해 조직이 염증이 생겨 붓거나 충혈되기 때문인데요. 이것은 몸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으로, 염증이 있는 부분에는 혈액 속의 수분과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한 백혈구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싸움 속에서 바이러스에 의해 파괴된 코의 점막세포들도 함께 바깥으로 내보내지게 되는데요. 바로 이것이 콧물입니다. 콧물은 우리 몸의 죽은 세포의 잔해를 내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해요.

 

코가 막히면 귀도 멍멍한 경우가 많은데요. 코와 귀는 연결된 기관으로 연결된 부분을 이관, 유스타키안 튜브라고 부릅니다. 이 이관이라는 부분은 평소에는 닫혀있다가 하품을 하면 열리게 되어 대기압과 귀 안쪽의 압력을 같게 해줍니다. 비행기를 타고 상공에 오를 때도 같은 현상으로 멍멍함을 극복하곤 하죠. 감기로 인해 코가 막힌채 음식을 먹거나 코를 세게 풀면 귀 안쪽에서 음압이 걸려서 멍멍한 증상을 겪게 된다고 해요

 

감기약을 복용 중임에도 콧물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일주일 넘게 지속된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다른 질환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시는게 좋겠어요!

 

 

 

 

 

기침 증상은 보통 가래가 생긴 후 나타나는데요. 가래를 몸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활동입니다. 감기가 걸렸을 때는 가래가 많지 않아도 기침하는 경우가 있어요. 가래가 별로 없어도 기침하는 이유는 바이러스가 기관지나 기관지 점막에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염증을 일으켜 자극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이런 경우엔 약을 처방받거나 따뜻한 차를 많이 드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비타민C를 섭취하거나, 배나 도라지 차를 마시는 등 민간요법은 많지만 가장 좋은 것은 몸 속에 침투한 균을 이겨낼 수 있도록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신선한 과일 채소로 튼튼한 면역력을 유지하는게 훨씬 중요합니다.

 

우리 모두가 건강해지는 그 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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