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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_CHEMI 2021. 1. 14. 10:04

플라스틱 용기 속 빨간 양념 얼룩 지우는 친환경 방법

 

 

안녕하세요~ 화통이입니다! 

최근 집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많아지면서 
많은 분들이 배달음식을 
애용하실 것 같은데요 

간편하게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이로 인한 문제점도 발생하고 있죠 

바로 '플라스틱 쓰레기'가 
많아지고 있는 문제인데요 

특히 매운양념의 

음식을 담은 용기는 
아무리 씻어내도
좀처럼 얼룩이 지워지지 않았던 경험, 
한 번쯤은 있으셨을 것 같아요  

그런데 손쉽게 이 얼룩들을 지울 수 있는 
친환경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저 화통이와 함께 알아보실까요~?

 

 

□ 얼룩제거 방법, 정답은 햇빛?!

 

 

플라스틱이 재활용 되기 위해선
반드시 이 얼룩이 제거되어야 하는데요

이 지우기 어려운 얼룩제거 방법은 
강한 세제가 아니라 바로 '햇빛'이라고 해요 

큰 힘들이지 않고,
플라스틱 용기를 물로 가볍게 헹구고
햇볕이 잘드는 곳에 3~4일 정도(길게는 일주일) 두면
말끔히 제거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얼룩제거에 햇빛이 어떤 역할을 하길래 지워지는 걸까요?

 

 

 

□ 음식의 붉은 색소는 햇빛에 약하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서 
붉은 색을 띠게 만드는
고추, 토마토와 같은 식물들은 
붉은색과 주황색의 
카로티노이드계 색소를 
가지고 있는데요 

바로 이 카로티노이드계 색소가 
햇빛을 받으면 분해되기 때문에 
얼룩이 사라지게 되는 것 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플라스틱 용기 뿐만 아니라
종이재질의 컵라면 용기 속 
붉은 얼룩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밖에 붉은색 음식 얼룩말고 
자주 먹는 카레의 노란 얼룩도 
햇빛에 노출시키면 쉽게 지워지는데 
이는 카레 속 커큐민 색소가 
카로티노이드계 색소와 
유사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끝으로 카로티노이드계 색소는 
지용성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로 아무리 지우려하셔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는 점!
꼭 알고계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저 화통이와 함께 
플라스틱에 묻은 양념 
말끔히 제거하는 친환경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셨는데요

오늘 준비한 소식 재밌으셨나요?
다음에는 더 알차고 재밌는 
화학상식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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