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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_TREND 2013. 7. 30. 10:10

자전거 30배 즐기기- ① 나에게 맞는 자전거 고르기

 

자전거 30배 즐기기- ① 나에게 맞는 자전거 고르기

 

 

 

안녕하세요. 정밀화학 유쾌발랄소화제의 소통이입니다! :) 과거부터 현재까지 늘 꾸준히 취미생활이나 운동으로 사랑받는 '자전거'. 최근 들어서는 예쁜 디자인의 자전거도 많이 보편화 되면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래도 나에겐 어떤 자전거가 좋을지, 고민하시는 분 많으시죠? 정밀화학의 재무팀 송정남 대리가 이런 고민 명쾌하게 풀어드립니다! 우리 모두 자전거 타고 건강해져요!

 

 

 

최근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절감이 큰 이슈가 되면서 건강도 지키고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는 자전거타기가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게 바로 자전거 시장의 확대인데요.

 

예전에는 신문을 구독한다거나, 인터넷을 개설한다거나 하면 쉽게 한 대씩 얻을 수 있는 자전거가 지금은 그 종류만해도 엄청나게 많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막상 자전거를 시작하고 싶어도 어떤걸 구입해야 할지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정리해 보았습니다.

 

 가벼운 출퇴근용 - 생활형 자전거


학생들이 많이 타고 다니는 "철TB", 여성들이 좋아하는 "한효주 자전거",  옛날 쌀집 아저씨가 몰던 "짐발" 등이 생활형 자전거에 속합니다.

                      

            유사 MTB (일명 철TB)                            여성들이 선호하는 일명 한효주 자전거 
                    <출처 : 삼천리자전거 홈페이지>

 

생활형 자전거는 일상생활에서 이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겉보기가 MTB와 닮았다고 해서 산악용으로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생활형 자전거에 장착되어 있는 일명 쇼바(정확한 명칭은 Shock, 또는 Suspension 인 충격완화장치)는 대부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굳이 Shock이 장착된 자전거를 구입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흔히들 Shock이 앞뒤로 모두 장착된 자전거를 선호하시는데요. 글쎄요, 페달의 회전운동을 자전거의 직진운동으로 전환하는데 오히려 방해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음.. 무게가 많이 나가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더 많은 힘이 드니.. 운동에는 도움이 되겠네요 ^^;)

 

그럼 생활용 자전거의 가격을 한 번 알아볼까요? 
- 저가형 : 신문구독, 인터넷 가입 등으로 공짜로 얻을 수 있음

- 중~고가형 : 약 15만원 ~ 30만원 선

 

 "산뽕"이 뭔지 알고 싶다면? - MTB(MounTain Bike)


 MTB는 마운틴 바이크, 즉 산악용 자전거를 말합니다. 최근 자전거 열풍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죠. 그 종류가 다양한데요. 앞바퀴에만 Shock(아까 말씀 드린 충격완화장치, 기억하시죠?)이 장착된 "하드테일", 앞바퀴와 중앙축에 모두 Shock이 장착되어 있는 "풀샥", 내리막길을 내달리는데 특화되어 있는 "다운힐" 등이 있습니다. 

                    

 

자전거 애호가들에게 산악라이딩은 흔히들 "산뽕"이라 불릴 만큼 거부할 수 없는 매력 아니 마력으로 회자되는데요. 앞서 말씀 드린 산악용 자전거 중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하드테일" 자전거로 산악용 뿐 아니라 출퇴근용을 겸하기에 적절합니다.
 
 "하드테일"보다 내리막길에 주행에 조금 더 특화된 "풀샥"(풀서스펜션) 자전거는 내리막길에서 조금 더 다이나믹한 액션을 즐길수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평지에서는 더 많은 힘을 들여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보다 다이나믹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고 싶다면 "다운힐" 자전거를 추천합니다. 지산에 위치한 바이크파크 등에서 다운힐을 즐길 수 있지만 매우 위험한 스포츠이므로 보호장구의 정확한 착용이 필수입니다.

 

MTB 자전거의 가격대는 아래와 같습니다. 
  - 입문용  50만원 ~ 150만원
  - 중급형 160만원 ~ 400만원
  - 고급형 500만원 ~ 1,200만원 + a

 

 

 도시를 질주한다 - 로드바이크(Road bike)


빠른스피드! 날렵한 바디! 로드바이크(Road bike)의 매력은 뭐니 뭐니해도 빠른 스피드입니다. 올림픽 싸이클 종목에서 많이 보던 바이크. 그래서 싸이클하면 바로 이 로드바이크를 떠올리시는 분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전국에 자전거 도로가 매우 잘 정비되어 있어서 로드바이크를 즐기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드바이크는 바퀴가 굉장히 얇아서 조그만 언덕에도 넘어지기 쉽고, 타이어가 자주 펑크 나며, 타이어 공기압이 높아 펑크 난 튜브를 수리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전거에 대해 충분히 잘 알고 계시는 분이 아니시라면 처음 접하는 자전거를 로드바이크로 선택하시는 건 조금 고려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로드바이크 가격 
  - 입문용 80~150만원
  - 중급이상 200만원 이상

 

 이동편의성 / 디자인 - 기타 자전거


 최근에는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매우 중요시 되면서 자전거에도 디자인을 강조하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픽시", 작은 바퀴로 승용차 트렁크에 부담없이 쏙 들어가는 "미니벨로", MTB의 튼튼함과 로드바이크의 속도감을 동시에 추구하여 출퇴근에 특화시킨 "하이브리드" 등이 이에 속하는데요.

 

디자인이나 편의성을 강조하다보니 기능 면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애호가가 꽤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 와이프가 타는걸 보니 매우 예쁘더군요.) 

                                          픽시는 기어도 없고 브레이크도 없다 (출처 : 삼천리자전거 홈페이지)

 

가격은 종류별로 다양하지만 대략 50만 원 선부터 있습니다.

 


 

 이제 결론입니다. 본인의 성향에 맞는 자전거를 골라보세요.

 

  - 자전거에 돈 쓸 생각없다 간단한 출퇴근용 : 생활자전거, 하이브리드
  - 디자인도 중요하다 예쁜 자전거를 타고싶다 : 미니벨로
  - 출퇴근 하는 경로에 보도블럭이 많다. 산도 좀 탔으면... : MTB
  - 질주본능! 자전거 튜브정도는 혼자 갈 수 있다. : 하이브리드, 로드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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