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군항제 벚꽃나들이!

 

 

 

진해군항제 벚꽃 나들이 추천 코스

 

 

안녕하세요, 롯데정밀화학 유쾌발랄소화제의 화통이입니다! 여러분, 벚꽃구경 하셨나요? 벚꽃을 보니 진정으로 봄이 온 듯합니다. 올해에는 이상고온현상 때문에 서울에도 벚꽃이 일찍 만개하였는데요. 물론 여의도 윤중로도 좋지만 오늘은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장소 50곳 중에 하나인 진해를 소개할까 합니다. 마침 진해 군항제가 열리기도 하고요!

 

진해 군항제 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인데요. 지난 주말에 찾아갔을 땐 바람이 많이 불어 꽃비가 내렸습니다.

 

 

 

 

진해역에 도착하기 전, 작은 간이역인 경화역을 지나가는데요. 경화역부터는 기차가 천천히 지나갑니다. 기차를 타고 있는 사람들이 창밖을 구경할 수 있도록 천천히 가는줄 알았는데 사실은 밖에서 벚꽃을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이 선로 주변에 가깝게 서있어서 안전운행을 하기 위해서랍니다. 선로 주변에 벚꽃이 화려하게 핀 경화역 벚꽃길! 다음번엔 들려봐야겠어요!^^

 

 

 

 

5시간에 걸쳐서 진해역에 드디어 도착!

 

 

5시반까지 돌아와야 하는 여정이었기 때문에 세곳으로 압축해서 가보았습니다.

설레임을 가득 안고 고고씽~

 

제황산 정상에 있는 진해탑 - 해군사관학교 - 여좌천

 

진해는 온 거리가 벚꽃나무로 가득차 있는데요. 지난 주말은 날씨가 좋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첫번째로 간 곳은 제황산! 제황산 정상에는 진해탑이 있습니다.

 

 

모노레일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어서 365개의 계단, 일명 일년계단을 거쳐 진해탑까지 올라갔습니다.  

진해탑 8층에서 본 광경! 시내에서 저 먼 바다까지 한눈에 보입니다.

 

 

 

그 다음은 해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는 1년에 한번 군항제 기간에만 일부 개방하기 때문에 필수로 관람해야 하는 곳이었죠! 입장은 4시까지만 가능합니다.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진해기지 사령부를 놓고 어디로 가야할지 헷갈렸으나 화통이는 군함이 보고 싶었기 때문에 해군사관학교로 갔습니다!

 

이곳도 역시 길 사이에 벚꽃나무가 활짝! 아~주 예쁘네요.

 

 

버스를 타고 들어가 11부두에서 하차하셔야 군함내부를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본 곳은 여좌천!

MBC에서 방영되었던 로망스의 촬영지로, 총 1.5km 벚꽃길이 있는 낭만가득한 관광명소입니다. 

 

 

생각보다 작은도시라 관광명소들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사람이 무척 많았지만 연인들이나 친구들, 가족들끼리 와도 좋은 곳이에요! 다음번엔 바람이 불지 않는 따뜻한 날에, 조금 더 시간을 여유롭게 잡고 가고 싶네요!

 

이상 화통이의 화통한 나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