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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_CHEMI 2013. 8. 12. 09:25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땀방울, <캠핑 이야기>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땀방울, <캠핑 이야기>

 

안녕하세요. 뜨거운 여름을 만끽(?)하고 있는 삼성정밀화학 유쾌발랄 소화제의 화통이입니다. 푹푹 찌는 더위에 몸은 처지고 마음은 지치지만 이대로 더위에 질 수 없는 법! 역시 더위는 뜨겁게 이겨내야 제맛이지~ 이열치열의 방법을 택한 화통이 그리하여 힐링의 대명사이자, '아빠 어디가'의 힘을 입고, 이 시대의 게으른 아빠들을 움직이게 한 Hot한 트렌드 '캠핑'을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캠핑을 통한 힐링이라...가슴은 두근두근. 멋진 사진들을 보고 더더욱 두근반 세근반
"오라 자연이여~ 불어라 힐링의 바람이여~~" 

 

 

그리하여 떠나게 된 '화통한 나들이' 그 여정을 소개해드립니다.

 

 캠핑장 선택

 

우와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캠핑장이 있다니 깜놀했습니다. 캠핑장 종류도 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야영장, 캠핑장 등등.. 아..헷갈린다 헷갈려. 저처럼 헷갈리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요약정리를 해보았습니다

 

ⓐ 캠핑장·야영장 : 텐트 등 일시적인 야외생활을 하는 여가활동을 즐길수 있도록 필요한 시설들을 갖추어 놓은곳 

ⓑ 오토캠핑장 : Auto(자동차)+ Camping(야영)의 결합된 용어로 차량의 적재공간을 활용, 야영에 필요한 장비들을 보관·운반·활용하여 숙식과 취사를 해결하여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부대시설 등을 갖추어 놓은 곳 
ⓒ 자연휴양림 : 전국에서 수림이 빼어난 국유지에 등산과 삼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산림청이 조성한 국민휴식공간

 

사실 위와같은 분류는 최근 들어 매우 모호해졌답니다. 대부분의 캠퍼들이 자동차에 텐트 등의 장비를 적재하고 이동하기 때문에 오토캠핑이 가장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차가 갈 수 없는 지역이나, 정식캠핑장이 아닌 자연속에서 오지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은 장비의 양을 최소화하여 떠나는 백패킹을 즐기기도 합니다.

 

복잡하지만 결국 캠핑의 핵심은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활동(Outdoor Activity)이라는 결론! 캠핑장에 대해 이해를 하셨다면 본인의 취향에 맞게 캠핑장을 고르는 것이 필요하겠죠?

 

 

캠핑장 예약시 유의할 점은 사전예약제로 이루어지는 캠핑장과 선착순으로 운영되는 캠핑장으로 나뉜다는 사실. 유명한 캠핑장은 대부분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데 주말에 예약하기 위해서는 꽤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선착순 캠핑장은 부지런함이 필요합니다. 화통이는 우여곡절 끝에 포천에 있는 캠핑장으로 1박2일 사전예약 완료!

 

Bonus! 캠핑장 정보 참고사이트
캠핑지도 http://www.campingjido.com
캠핑장닷컴 http://www.campingjang.com/
캠핑퍼스트 http://cafe.naver.com/campingfirst

 

 캠핑 떠나기 전

 

1. 캠핑장비 구비
모든 캠퍼들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가장 많은 에너지를 쏟는다는 장비구입.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남의 눈치를 보지 말것! 내가 만족하는 장비면 오케이!" 캠핑은 비싸고 좋은 장비를 자랑하러 가는 전시회가 아니니까요.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운 야외활동(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즐기는 행복한 힐링타임)에 불필요하게 남의 시선이 끼어들 필요는 없겠죠? 장비에 대한 욕심을 버리시고 캠핑이 주는 즐거운 시간에 투자하세요!

 

2. 먹거리 준비
캠핑의 참맛은 바로 야외서 먹는 기막힌 요리가 아닐까요! 
 

화통이는 1박2일의 캠핑을 위해 음식을 무지하게 많이 준비했습니다.참숯 직화구이를 위해 준비한 삼겹살, 새우, 닭꼬치, 소시지 거기에 짭쪼름한 쥐포까지~ 여기서 잠깐 화통이가 준비한 음식 사진을 공개합니다!   

먹거리 준비의 가장 유의할 점은 먹을 만큼만 가져가고, 더운 여름날씨에 상한음식을 먹고 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입니다. 음식물은 얼음과 아이스팩으로 중무장해서, 음식먹고 탈나지 않도록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3. 놀거리 준비
야외에서 친구들과 연인들과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그 어떤거라도 상관없겠죠? 아이가 있는 가족들에게 필수품은 비누방울! 비누방울 놀이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으면 나도 프로 사진작가가 되니, 카메라도 꼭 챙겨가시구요.


     

 

활발한 운동을 좋아하시면 배드민턴 라켓, 축구공 등을 꼭 가져가세요~ 잔디밭이 있는 캠핑장에서 즐겁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간단하지만 바람개비도 주변 어린이캠퍼들에게 인기만점이랍니다. 늦은 밤에는 폭죽놀이도 즐길 수 있지만 너무 늦은 시간 폭죽을 터트리면 주변 캠퍼에게 방해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또, 좋아하는 음악들을 휴대용 음향기기에 담아 가셔서 들으시면 한층 분위기가 업뎃~된답니다. 휴대폰을 활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많은 캠핑장에는 여름철에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계곡, 혹은 캠핑장에서 만든 간이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수영복은 필수~ 맑은 계곡에서는 물고기 잡이체험도 가능하니 아이들과 함께 자연학습을 함께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자연과 캠핑
   
기대와 설레임을 안고 드디어 캠핑장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이틀동안 머물 숙소를 구축하고, 정리하고... 역시 더운 여름날 땀 한바가지 제대로 흘렸습니다. 문득 이 글귀가 생각나네요 

   

"불편함은 정신을 깨어있게 합니다 - 신영복"
 

 

캠핑을 위해 생긴 건강한 땀방울. 물론 몸은 힘들지만 마음속 깊은 곳이 후련해지고 역시 땀흘리는 즐거움만큼 유쾌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출처: 포천 넓은마당 캠핑장>

즐거운 하루가 지나고 편안한 휴식이 찾아온 텐트에서의 밤이 지나갔습니다. 일어나보니 이게 웬걸~ 밤에 비가 왔나? 텐트에 물방울이 송송 맺혀 있습니다. 분명 날이 맑았었는데... 텐트접을 때 축축할텐데....
   

하지만 텐트 안으로는 물이 안들어 왔네요. 다행입니다. 대부분의 텐트는 비에 견딜 수 있도록 방수막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눈치 빠르신분들은 아시겠죠? 방수막 코팅에는 바로 화학기술이 적용되어 있다는 사실. 일반적으로 폴리우레탄코팅(PU코팅: Polyurethane Coating)과 UV코팅 (Ultraviolet Coating)이 많이 쓰입니다. PU코팅은 열에 견디는 내열성과 내마모성을, UV코팅은 자외선 차단력을 강화해줍니다. 텐트에는 일반적으로 PU코팅과 UV코팅 2가지가 모두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왜! 방수와 발수가 되는 텐트에 물이 맺혀있을까. 내 텐트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비싼돈을 주고 산 텐트에 물이 새는거 아닐까, 진짜 비가 많이 올때는 물이 줄줄 새는거 아닐까.. 이러한 걱정이 되시죠?
   
텐트에 표시되어 있는 각종 수치를 한번 보시죠.
   

바닥- 폴리옥스포드 210D PU1,500mm
이너- 폴리에스터 190D PU 450mm
플라이- 폴리에스터 190T PU1,500mm

 

T(Tensity)는 원단의 밀도, D(Denia)는 실의 굵기 D(Density)는 실의 수를 나타냅니다. 1D는 나일론 1그램으로 9,000M의 실을 뽑아냈을 때의 실 굵기를 나타냅니다. 실이 굵으면 튼튼하지만 무겁고, 실의 수가 적을 수록 가볍지만 내구성이 약할수 있습니다. 1T는 원단 1평방인치 내에 들어간 실의 수를 뜻합니다. 190T라면 190개의 올이 들어갔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촘촘하면 그만큼 내구성이 튼튼하게 느껴지겠죠?

 

텐트에 표시되어 있는 내수압은 방수원단 1mm당 물을 부었을때 견디는 정도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내수압이 3,000mm라고 하면 방수천 위에 3,000mm 물기둥을 얹었을때 물이 새지 않을 정도라는 뜻이죠. 결국 내수압이 높을 수록 폭우가 내려도 물이 새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가랑비는 500mm, 보통비는 1,000mm, 폭우는 1,500mm인 관계로 텐트가 물이 샐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물이 새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바느질 틈새로 물이 샌다던지 발수코팅 능력이 현저하게 저하되서 원단이 물을 먹을 때, 아님 텐트 설치를 잘못했을 때 등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스펙에만 의존하시지 말고 현장에서 대처를 하는게 중요합니다. 실제로 비가 내려도 우중 캠핑의 묘미를 즐기는 수많은 캠퍼가 있습니다.
  

다음번 나들이에서는 또다른 이야기로 만나뵙겠습니다. 오늘도 야생에서 건강한 땀방울을 흘리시며, 힐링하시는 캠퍼 여러분, 화통이가 화끈하게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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