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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_CHEMI 2014. 6. 12. 12:27

천연 소화제 매실, "난 네가 좋아. 너도 내가 좋니?"

 

 

천연 소화제 매실, "난 네가 좋아. 너도 내가 좋니?"

 

안녕하세요! 롯데정밀화학 유쾌발랄소화제의 화통이입니다!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찌는 계절은 아니지만 요즘 화통이의 식욕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곧 있을 무더위를 앞두고 식욕이 줄어들 것을 대비한 것인지 자꾸 이것 저것 손에 닿기만 하면 먹어치우는 것 같아요.ㅠㅠ 하지만! 이렇게 먹을 수 있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법! 얼마전 고향에서 할머니가 보내주신 매실 덕분이랍니다. 

자 그럼 오늘은 매실 전도사가 되어 매실을 널리 알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



매실은 어디서 오는 건가요?

 

 

매실은 '광양매화축제'로 유명한 매화나무의 과실입니다.(정말?!) 매화는 3월 말 초봄에 꽃이 피고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나무인데요~ 4월 꽃이 지고 열매를 맺어 6월부터 수확을 시작합니다이 때 수확한 매실로 매실액을 만들고, 매실절임도 만들어 먹는것이죠. 하지만 생으로는 먹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치아가 상할 수 있고 독성이 있다고 합니다. 주의!)  

매화나무의 원산지는 중국인데요, 국내에 보급될 때 섬진강 주변인 경남 하동과 전남광양에 많이 심었다고 해요. 겨울에 따뜻하고 강수량이 많아 재배하기 좋은 지역이거든요. 그 덕분에 지금은 봄이 되면 섬진강 주변은 온통 매화나무로 가득차 눈을 즐겁게 해준답니다.

 

 

 

천연 소화제를 넘어 해독 식품으로!

 

 

예로부터 소화제로 역할을 하던 매실은 보통 원액으로 만들어서 물에 희석시켜 마시거나 말려서  한약재로 사용되었습니다. 매실에 포함되어 있는 시트르산(Citric acid)이 위장에 들어가 소화액을 촉진시켜 소화불량을 해소시켜 주기 때문이지요! 또한 매실의 각종 유기산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피로를 회복시켜주고, 피루브산(Pyruvic acid)은 간(肝)의 해독 작용을 도와준답니다

더불어 최근에는 해독작용이 부각되어 해독식품으로써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매실 속에 피크린산(Picric acid)은 독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3독(음식물, 피, 물 속의 독)을 없앤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효과적이랍니다.

 

◎ 시트르산 : 일명 구연산이라고 하며 천연방부제인 동시에 음식에 첨가되어 신맛을 

                   내는데 사용된다.

피루브산 : 초성 포도산이라고 하며 포도당이 생체 내에서 연소하여 에너지로 변할 때

                  생기는 중간 물질로, 유기합성과 화상(火傷)용 연고에 사용된다.

피크린산 : 쓴 맛이며 산성에 강하며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균작용을 한다.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 매실

 

 

육류 섭취가 늘고 인스턴트 식품을 즐기는 현대인들은 혈액이 산성화가 된다고 합니다. 매실은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 중 하나로 과일보다 더욱 효과적인 성분이 많다고 합니다. 알칼리 식품과 대조되는 것으로 산성 식품이 있는데 주로 맛있고 먹기 좋은 식품이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알칼리 식품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의 산성화란?

 

건강한 사람의 혈액은 pH 범위가 7.3~7.4로 약알칼리 상태로 유지가 돼요. 혈액의 산성화는 육류, 동물성 기름, 인스턴트 식품 등 산형성 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하여 산염기 균형이 깨지는 것을 말한답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은 마세요! 인체는 이 pH 범위를 스스로 조절을 하는 능력이 있어서 대부분 자연스럽게 유지됩니다.^^

  

한때 최고 반열의 가수가 모 식품업체의 초록색깔 매실음료 광고 출연 후 큰 화제가 됐었죠. 최근 15년만에 그 가수가 같은 업체와 광고 계약을 다시 맺었다고 하네요! 광고가 나올 즈음 집에서 마실 수 있게 지금 매실원액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화통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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