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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_CHEMI 2013. 11. 4. 16:24

단풍이 드는 이유는? 단풍에 숨겨진 화학

 

 

 

단풍이 드는 이유는?

 

 

 

안녕하세요! 롯데정밀화학 유쾌발랄소화제의 소통이입니다 :D 가을이 깊어갈수록 단풍이 더욱 짙어지고 있는 계절입니다. 모두들 단풍 구경은 다녀오셨나요?

 

소통이는 지난 주말에 덕수궁과 정동길을 다녀왔는데요.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더랍니다.

 

 

 

단풍을 그냥 '와~예쁘다!' 라고 지나가기엔, 단풍이 왜 드는지 문득 궁금해진 소통이.

혹시 단풍이 드는 과정에도 혹시 화학작용이 숨겨진 것은 아닐까?! 호기심이 퐁퐁 솟아났는데요. 왜 단풍이 드는지 함께 파헤쳐볼까요?

 

 

 식물의 잎에는 잎을 초록색으로 보이게 하는 엽록소와 노란색을 띄는 카로티노이드계 색소 두 성분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가을이 되서 여름에 비해 기온이 떨어지면 엽록소는 분해가 되어 잎에서 사라지고 줄기 등으로 이동하게 되죠. 그럼 노란색을 띄고 있던 카로티노이드 색소가 비로소 드러나면서 잎이 노란색으로 변하게 되는 것이죠. 은행나무의 잎이 가을이 되면 노랗게 변화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원리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풍은 노란색만 있는 것은 아니죠? 그럼 붉은 색깔이 단풍은 어떻게 해서 붉게 변하는 걸까요? 여기에는 은행나무와 다른 과정이 일어납니다. 잎에서 광합성으로 만들어진 당류가 날씨가 추워지면서 잎 안에 있던 효소작용으로 인해 빨간색을 띄는 안토시아닌 색소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잎 속에 있던 노란색의 카로티노이드 색소와 합쳐져 주황색의 잎을 만들어내는 것인데요. 기온이 더욱 내려가면 안토시아닌 색소가 잎에 더 많아지는데 이렇게 되면 잎의 색깔을 더욱 빨갛게 만들게 됩니다.

 

단풍도 식물성 색소의 합성과 분해라는 화학변화가 만들어내는 멋진 풍경이라니, 새삼 놀랍죠? 다음주부터는 초겨울 추위가 예상된다고 하니 깊어가는 가을, 더 늦기 전에 단풍 구경 떠나보세요 :D 

 

이상 롯데정밀화학 유쾌발랄소화제의 소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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