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알라와 유칼립투스 이야기

 

 

코알라와 유칼립투스 이야기

 

 

 

안녕하세요 삼성정밀화학 유쾌발랄 소화제의 화통이입니다!

 

다음 키워드로 유추할 수 있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1.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륙 (어렵죠?)

2. 제임스 쿡 (@_@ 더 어려운가요?)

3. 아웃백 (패밀리 레스토랑 아닙니다)

4. 오페라 하우스 (아하, 이제 감이 오시나요?) 
5. 소고기 (냠냠 쩝쩝)

6. 코알라 (아 쉽다..)

 

맞추셨나요? ㅎㅎ 넵 모두들 아시다시피 호주(Australia)입니다!

 

호주하면 위에 처럼 여러 가지 키워드들이 떠오르지만, 가장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은 역시
코알라(Koala)가 아닐까 합니다 :)  몽실몽실 귀여운 외모로 호주 사람들 뿐만아니라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코알라!

 

코알라는 호주 남동부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동물이긴 하지만, 유일하게 호주에만 살고 있습니다. 코알라라는 이름의 어원은 '물이 없다'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코알라는 물을 거의 마시지 않고 '유칼립투스(Eucalyptus)'의 잎만 먹으며 산다고 합니다.

 

 

유칼립투스는 그리스어의 '아름답다'와 '덮인다'의 합성어로 꽃의 모양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유칼립투스에는 1.8-Cineol(시네올) 이란 화학 성분이 가장 많은데요. 이 1.8-Cineol(시네올)이란 성분은 목의 식도나 폐의 기도에 달라붙은 불필요한 점액들을 몸 밖으로 제거하는 거담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침, 천식 등에 유칼립투스 오일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이러한 이유라고 하네요 :)

 

유칼립투스 오일은 시원하게 톡 쏘는 향이 나서 머리가 맑아지고 코속까지 시원한 느낌을 주는 오일로 유명한데요. 호흡기와 공기정화에 도움을 줘서 200년 이상 민간 요법으로 사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단 유칼립투스를 먹는 것은 절대 금지!
코알라의 혈액 속에 있는 글루쿠론산이 이 1.8-Cineol(시네올)과 결합해서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사람에게는 이런 기능이 없기 때문에 복용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합니다.
코알라가 하루 24시간 중에 20시간 가까이 잠을 자는 이유도, 유칼립투스에 영양분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성분을 해독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귀요미 코알라 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애완동물로 기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일단 코알라는 유칼립투스 나무 중에서도 30여 종 이외에는 먹지 않고, 호주의 온도, 습도 등 주변 환경이 완벽히 갖추어져야 하기 때문에 애완동물은 커녕 다른 나라 동물원에서도 코알라를 보기는 어렵다고 하네요!

 

보기보다 까다로운 동물 코알라! 호주에 가셔서 코알라에게 다른 먹이를 주는 것은 절대 금지입니다. 잊지 마세요 ^_^

 

 Bonus!

 

호주를 대표하는 '코알라와 캥거루'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동물원!

시드니 '페더데일 동물원 (Fetherdale Wildlife Park)'을 소개합니다!

 

찾아가기  

시드니 Central 역 출발, Blacktown 에서 하차 (급행의 경우 약 20분 정도 소요)

 Blacktown 역 9번 버스 정류장에서 725번 버스 탑승! (배차간격 약 30분)

 (Single ticket 가격 $2.20)

 * 버스시간표 : http://www.131500.com.au/

 * Adult 티켓은 $28 이나, Central 역 Information 센터의 브로셔를 가져가면
   약 15%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