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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성정밀화학 유쾌발랄소화제의 소통이입니다! 오랜만에 오케스트라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삼성정밀화학 케미칼영업팀 박용감 대리의 알기쉬운 오케스트라 이야기 여섯번째! 재밌게 즐겨주세요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케스트라에 대한 소개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소개에 앞서, 과연 어떤 오케스트라가 세계적으로 유명한가... 로 시작을 해야할 것 같군요!

 

클래식 공연을 한번 가보고 싶은데.. 혹은 외국에서 무슨 오케스트라가 내한 공연을 한대서 한번 가보고 싶은데 얘네가 유명한 오케스트라인지.. 궁금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여 준비했습니다! 이름하여, 세계 오케스트라 순위 1위~20위! 빠밤!

 

사실 이 순위에 대해 공개를 할까 말까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이로 하여금 마음속에 선입견이 생기면 어쩌지.. 하는 우려 때문이었는데요. 순위에 상관없이 그저 아 이런 오케스트라들이 세계적으로 유명하구나 정도로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계 오케스트라 순위 1위~20위!

1. Royal Concertgebouw (왕립 콘세르트헤바우 관현악단, 네덜란드)
2. Berlin Philharmonic (베를린 필 하모닉, 독일)
3. Vienna Philharmonic (빈 필하모닉, 오스트리아)
4. London Symphony Orchestra (런던 심포니, 영국)
5. Chicago Symphony Orchestra (시카고 심포니, 미국)
6. Bavarian Radio Symphony Orchestra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독일)
7. Cleveland Orchestra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미국)
8. Los Angeles Philharmonic (로스앤젤레스 오케스트라, 미국)
9. Budapest Festival Orchestra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헝가리)
10. Dresden Staatskapelle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독일)
11. Boston Symphony Orchestra (보스턴 심포니, 미국)
12. New York Philharmonic (뉴욕 필하모닉, 미국)
13. San Francisco Symphony Orchestra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미국)
14. Mariinsky Theatre Orchestra (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 러시아)
15. Russian National Orchestra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 러시아)
16. St Petersburg Philharmonic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구 레닌그라드, 러시아)
17. Leipzig Gewandhaus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독일)
18. Metropolitan Opera Orchestra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미국)
19. Saito Kinen Orchestra (사이토 키넨 오케스트라, 일본)
20. Czech Philharmonic (체코 필하모닉, 체코)

 

 

주석) 위 순위는 영국의 클래식 전문잡지 그라모폰이 2008년에 선정한 것이며, 이후 현재까지 새로운 순위발표 없음.

 

익숙한 이름이 많이들 보이시는지요? ㅎㅎ 순위와 관계없이 모두 세계적 수준의 실력을 갖춘 오케스트라랍니다. (이 순위가 마케팅에 이용되면서 기업 스폰이 주로 10위권 내 오케스트라에만 몰리다보니 10위권 밖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을 추진하는 기획사는 어려움이 많다고 하네요. 하지만 모두 세계적인 수준의 오케스트라로 위 리스트에 있는 오케스트라들의 공연이라면 일단 평균 이상은 기대하고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자 그럼 위 오케스트라들을 모.두. 소개해 드리면 좋겠지만.. 이 중에 제가 좋아하는 (그나마 좀 아는) 오케스트라 위주로 소개를 해드릴게요.

 

베를린필 오케스트라

 

일단 콘세르트헤바우가 그라모폰 순위상 1위이기는 하나, 제 마음속의 1위인 베를린필에 대해 알아볼까요?

 

베를린필은 1800년대 후반에 설립된 오케스트라 입니다. 100년도 훨씬 넘었지요. 그렇기에 유명한 작곡가로 알려진 구스타프 말러 등이 직접 지휘를 하기도 했던 오케스트라 랍니다. 음악 교과서에서 나오던 작곡가가 실제로 지휘를 맡았던 오케스트라라고 하면 그 역사가 조금은 느껴지시나요? ㅎㅎ 하지만 베를린필이 더욱 유명해진 이유는 아무래도 카라얀 덕분이겠죠. 1955년부터 1989년까지. 무려 30년이 넘는 세월간 상임지휘자로 활동을 했는데요 이 시기에 도이치 그라모폰 (클래식 음반 중 ‘DG’ 라고 쓰여진 CD를 간혹 보셨을 거에요!), EMI 등지에 수많은 작품들의 녹음을 남겨 악단의 명성 확립과 재정 확보에 아주 큰 기여를 했지요. (아직까지도 카라얀이 지휘한 베를린필의 음반은 꾸준한 판매를 보이고 있답니다.)

사진출처 - 카라얀: www.karajan.org
                도이치 그라모폰: www.deutschegrammophon.com,  EMI: www.emimusic.com (위키백과)

 

 

베를린필과 관련된 일화 중에서는 아무래도 독일 오케스트라이다 보니 역사적인 사건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1961년 베를린장벽이 설치되며 동베를린에 거주하던 단원들이 오케스트라에 합류할 수 없게 된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는 자연스레 단원들의 세대교체로 이어졌으며 1963년 새로운 베를린 필하모닉 홀을 개관하게 됩니다(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구 베를린 필하모닉 홀이 파괴되었거든요).

 

이 때 개관공연으로 카라얀의 지휘하에 베토벤교향곡 제 9번이 연주되었는데 이 곡은 서양 고전음악 전체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며 현재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엄청난 곡이랍니다. (삼성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도 작년 창단 10주년을 맞이하여 한우리 합창단과 함께 이 곡을 연주했었죠)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1977년에 녹음한 카라얀 지휘, 베를린필하모닉 연주 베토벤교향곡 9번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 음반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저의 베를린필 소개는 여기까지인데요. 베를린필에 대해 궁금증이 조금은 해소되셨는지요? 명음반인 베토벤교향곡 제 9번 4악장 중 '환희의 송가' 들으면서 전 이만 물러가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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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통이

소통이와 화통이가 전하는 화학 이야기. 세상에 빛을 더하는 정밀화학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 Leading Fine Change

 

알기 쉬운 오케스트라 이야기

안녕하세요 유쾌발랄 소화제의 소통이입니다.  다양한 끼와 재밌는 에피소드를 가진 임직원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발랄한 정화인'의 두번째 칼럼니스트! 정밀화학 케미컬영업팀의 박용감 주임의 '오케스트라 이야기' 함께 보실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케미칼영업팀의 박용감 주임이라고 합니다. 삼성그룹 동호회인 삼성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첼로를 연주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 앞으로 유쾌발랄 소화제에서 오케스트라에 대한 여러 분의 궁금증을 팍팍!! 해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저보다 더 전문가이신 분들이 많이 계시겠지만..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는다고 생각지 마시고 넓은 마음으로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하핫 ^_^v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공연이 시작되기까지...

우연히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보러 가게 된 당신, 공연 시작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당신은 좌석 교환 후 로비 이 곳 저 곳을 돌아다니기도 하고, 팜플렛을 보기도 하며 시간을 보내다 울리는 종소리를 듣고 자연스레 공연장에 입장합니다. 잠시 후 두 번째 종소리가 들리고 문이 닫히며 조명이 어두워 집니다. (이 때부터는 보통 출입을 통제하곤 하지요. 공연 중에 문이 열리면 연주자들에게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집중도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Tip! 공연에 늦어 문이 닫힌 이후에는 출입이 불가능 할까요?

물론 아닙니다. 제 친구들 중에서도 제 공연을 보러 왔다 늦게 오는 바람에 문이 닫혀 집으로 돌아간 경우가 있었는데요. 공연시간보다 늦게 공연장에 도착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보통의 오케스트라 공연은 3~4곡 정도를 연주하며 대부분의 공연장은 한 곡이 끝나고 다음 곡이 시작하기 전 지각한 관객들의 입장을 위해 친절히 문을 열어 주곤 한답니다! 

 

이 때부터 무대 위에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별다른 인사도 없이 슬금슬금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먼저 나온 단원들은 자리에 앉아서 저마다 알 수 없는 선율을 연주하기 시작하지요. 대부분은 그 날 연주할 곡을 조금씩 연습해 보거나 손가락을 풀곤 한답니다. 그러다 연습소리가 작아지며 홀로 성큼성큼 등장하는 한 사람! 

 


이 사람이 바로 '악장' 혹은 '콘서트마스터' 라고 불리는 오케스트라의 리더 입니다. 이 때는 모든 관객들이 박수를 치고 악장 또한 그 박수에 정중한 인사로 답례를 합니다. 박수가 잦아들면 악장은 오케스트라를 향해 신호를 보내고, 어디선가 하나의 가느다란 음이 들려 올 것입니다. 이는 오케스트라의 정 중앙에 위치한 '오보에' 연주자가 악기들의 조율을 위해 '라(A)'음을 불고 있는 것입니다. 이 음에 맞추어 악장이 조율을 하고, 이후 정해진 순서에 맞춰 조율을 하지요. 주로 관악기가 먼저 조율을 하고, 이후에 현악기가 조율을 한답니다.
 

Tip! 왜 조율은 오보에를 기준으로 하는 걸까요? 
오보에의 음색이 뚜렷하여 식별이 가능하고, 비브라토(성악의 바이브레이션과 유사)가 거의 없다는 특성 때문입니다! 더불어 주위 환경이 변해도 음정의 변화가 크지 않다는 특징 등이 있지요.

 

그럼 기준 음은 왜 '라(A)'일까요?

'라(A)'음으로 조율하는 이유는 모든 악기는 개방한 상태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악기상태를 잘 알려 주는 소리를 내는데 현악기의 개방현(손가락으로 지판을 아무 것도 누르지 않은 음), 목관악기의 키를 가장 적게 만지는 음, 금관악기의 밸브를 움직이지 않는 음이 바로 '라(A)'음이기 때문입니다. 

 

 

 

 

 

조율소리가 점차 잦아들고 일순간 정적이 흐른 뒤 마침내 지휘자가 등장합니다. 관객들은 일제히 박수를 보내고 지휘자는 지휘대에 올라 그에 화답합니다. 그리고 뒤로 돌아서서 호흡을 가다듬고 단원들과 눈빛을 주고받은 뒤 지휘봉을 듭니다. 지휘자가 올리는 지휘봉에 맞추어 오케스트라 단원들 또한 일제히 악기를 듭니다. 모든 시선은 지휘자의 지휘봉 끝에 고정한 채 말이죠. 지휘봉이 힘차게 움직이기 시작함과 함께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시작됩니다.

 

 공연이 이제 막 시작했는데 !!
 

오늘의 이야기는 아쉽게도 여기서 끝내야겠네요. 다음 시간에는 오케스트라를 구성하고 있는 악기들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해요! 다음 이야기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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