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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프면 꼬르륵 소리가 나는 이유





점심시간만 다가오면 어김없이 울리는 배꼽시계.

조용한 사무실이나 교실에서는 꼬르륵~하고 울리는 소리가 굉장히 신경 쓰일 때도 많은데요.

사실 배고파서 나는 소리는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하네요!

그럼 어떻게 이런 소리가 나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지금은 배가 고파요! 꼬르륵


배가 고픈 공복상태에서는 위장에 음식물이 없어서 공기만 들어있는데요. 배고파서 음식을 떠올리게 되면 음식과 관계된 자극에 의해 대뇌에 자극이 전달되고 신호를 받은 위가 움직이게 됩니자. 

위장이 음식이 없는 상태에서 움직이게 되면 그 공간을 채우고 있던 공기도 이동하게 되면서 소리가 나게 되는 것이랍니다.


소화되는 과정에서 부풀었던 소화 기관은 음식이 소화됨에 따라 수축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공복에서는 음식물이 없고, 공기가 대부분이라 그 공기가 소장으로 빠져나가면서 꼬르륵 소리를 내게 됩니다.


배에서 소리나는 것이 배고플 때 그런 것이 아니고, 자주 발생하는 일이라면 왜 그런 것인지 한번 의심해보셔야 하는데요. 

위보다는 조금 더 아랫부분 장에서 크게 소리가 나는 것은 대장을 지나가는 음식물에 다른 가스가 섞여 있을 경우, 가스가 장을 지나가면서 내는 소리입니다. 이런 소리가 자주 나서 불편함을 느끼신다면 병원을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에 밀려오는 졸음은?!


공복상태에서 음식물을 공급해달라는 배꼽 시계는, 식사를 하면서 금방 사라지게 되는데요.

이제는 안정되었나.... 배가 부르다 라고 포만감을 느끼는 순간, 꼬르륵 소리 대신 다른게 찾아오게 되죠.

바로 식곤증인데요.




이 식곤증은 음식을 소화시키는 과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위는 들어온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잘게 부수는 일을 하는데요.

음식이 들어와서 위가 활발하게 운동하게 되면 많은 혈액이 그 부분으로 몰리게 됩니다. 

따라서 뇌 쪽으로 향하는 혈액의 양은 줄어들게 되고 공급하게 되는 산소의 양도 줄어들게 됩니다. 

금방 졸음이 밀려오게 되는 것이죠.


생각이 많은 밤, 잠이 오지 않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인데요.

생각을 계속 하게 되면 뇌가 활발히 운동하면서 뇌 쪽으로 많은 혈액이 흐르게 되어 정신이 맑아지는 것이랍니다.


밀려오는 식곤증을 이기기 위해 많은 분들이 카페인이 든 음료를 많이 섭취하려고 하실텐데요.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잠을 깨게 하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 식후에 마실 경우 각성효과로 피로감이 일시적으로만 해소되는 것일 뿐 실질적인 피로감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오히려 카페인 과다복용으로 불면이나 신경과민 증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식사 하실 때 20회 정도 꼭꼭 씹어드시거나, 탄수화물이나 동물성 지방을 피한 식단을 섭취하시고, 

식후에 간단한 산책을 하셔서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더욱 건강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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