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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소다' 는 어디에 쓰일까요?





사진의 백색가루는 바로 가성소다인데요. 가성소다는 롯데정밀화학에서 생산하고 있는 염소계열 제품입니다.

이름은 다소 생소할지 모르겠지만 우리 생활 곳곳에 쓰이고 있는 제품인 가성소다,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가성소다의 다른 이름은 수산화나트륨(sodium hydroxide)인데요. 

나트륨(Na), 산소(O), 수소(H) 원자 1개씩 결합한 분자로, 화학식 NaOH입니다. 물 속에서 용해되어 -OH 부분이 분리되어 작용하기 때문에 매우 강한 알칼리성입니다. 강알칼리성은 단백질을 녹이는 성질이 있어서 피부에 직접 닿으면 바로 흐르는 물에 씻어줘야 합니다.



가성소다는 무슨뜻일까?


예전에 소다라는 단어의 어원을 설명드린 적이 있는데요. (지난 포스팅: 소다의 어원 http://finelfc.tistory.com/427)

탄산나트륨을 소다라고 부르는데 이 탄산나트륨을 수산화칼슘과 반응시켜서 수산화나트륨을 얻는 과정을 가성화(causticization)한다고 말합니다. 결과물인 수산화나트륨을 '가성화시킨 소다'라고 해서 '가성소다'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요즘 양초, 디퓨저 같은 것들 직접 만들어서 쓰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비누도 D.I.Y 제품으로 많이 만들어 보시는 것 같아요. 

D.I.Y 제품은 대부분 천연 오일을 넣고 최대한 화학첨가제들을 배제한 상태에서 만드는 방법인데요. 

여기에도 가성소다는 들어가게 됩니다.



<비누화 반응>


유지(기름) + 가성소다  -> 비누 + 글리세롤


유지로는 대부분 탄소 수가 많은 지방산이 사용되는데요. 

가성소다를 넣으면 유지에 있는 에스터결합(-COO)이 끊어지고 가성소다의 나트륨이온과 결합해서 지방산염(비누)를 형성하게 됩니다.




가성소다는 어디에 쓰일까요??


가성소다는 섬유를 염색하기 전에 색상을 잘 입히기 위해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이 외에도 합성섬유의 원료로 쓰이기도 합니다. 

바로 폴리비닐알코올(Polyvinyl Alcohol)을 만들 때도 사용되는데요. 폴리비닐알코올은 비닐론이라고 불리는 폴리비닐알코올계 섬유를 만드는데 쓰이는 주원료입니다.


비닐론은 보온성이 좋아 작업복이나 학생복, 담요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섬유에요~





또한 가성소다는 공장에서의 폐수처리 시 활용되기도 하는데요. 강한 알카리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산성의 폐수를 중화하는 용도로 사용된다고 하네요!



최근 중국에서 대기 오염 문제로 석탄 생산을 규제하면서 PVC(폴리염화비닐) 생산이 감소함에 따라 PVC(폴리염화비닐) 생산의 부산물인 가성소다의 생산량도 줄어들어, 수요가 큰 중국에서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는 뉴스도 있는데요. 산업 전반에서 가성소다를 필요로 하는 곳이 참 많은 것 같죠? 


다음번에 소개될 화학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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