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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_TREND 2013. 5. 8. 16:19

알기 쉬운 오케스트라 이야기 ②

 

 

알기 쉬운 오케스트라 이야기 ②

 

안녕하세요 유쾌발랄 소화제의 소통이입니다. :) 어렵기만한 오케스트라 이야기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는 정밀화학 케미칼영업팀 박용감 주임의 알기 쉬운 오케스트라 이야기 그 두번째 시간! 함께 보실까요?

 

 

안녕하세요. 정밀화학 케미칼영업팀의 박용감 주임입니다. 첫번째 칼럼에 이어 이번 칼럼에서는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악기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첫번째 칼럼이 궁금하신 분이 계시다면 클릭! http://www.finelfc.com/80)

 

오케스트라는 자리에 앉아서 연주를 합니다! (서서 하면 다리가 아프니까요 ^^;) 사실 오케스트라만큼 '자리'가 중요한 곳이 없답니다. 프로 오케스트라의 경우 자리에 따라 서열, 직급, 연봉 등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심지어 신입단원 채용공고에도 처음부터 수석, 부수석, 평단원 등 '자리'를 명시한답니다. (수석은 한 파트의 1인자, 부수석은 2인자 랍니다.) 그렇다면 회사처럼 호봉이 차면 승진을 하느냐?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평단원이 수석이 되려면 수석이 '직장'을 옮기거나 은퇴한 뒤 실시하는 오디션에 참가해서 경쟁을 뚫고 차지해 내야 해요. 치열하죠? ㅎㅎ

 

 

이런 오케스트라의 악기별 자리 배치법은 사실 따로 정해져 있는 규칙은 없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원리는 존재하죠. 이는 매우 간단합니다. 중요하고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파트일수록, 음량이 작은 악기일수록, 같은 파트 내에서는 서열이 높을수록(앞에 나왔던 수석, 부수석이 맨 앞이겠죠?) 지휘자와 가까운 곳에 앉습니다(음량이 큰 악기는 멀리서도 잘 들리니까요! +_+).

 

객석 기준으로 봤을 때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의 순으로 멀어진다고 보면 되지요. 이중 현악기는 두 명씩 보면대를 함께 사용하며 앉는데 객석 쪽에 앉아있는 단원의 서열이 높아요(아무래도 관객에게 더 잘 보이기 때문이죠). 이 단원이 연주를 하는 동안 나머지 한 명은 악보를 넘기게 된답니다.

 

 

Tip!

현악기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더블베이스라고도 하지요)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크기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 순으로 커지며 음역대는 베이스, 첼로, 비올라, 바이올린의 순으로 낮아집니다!

 

 


다음으로 목관악기는 플룻과 오보에가 앞줄, 클라리넷과 바순(파곳)이 뒷줄에 앉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플룻은 왜 목관악기로 분류될까요?!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플룻은 위 사진처럼 은색 혹은 금색의 금속으로 이루어진 악기겠죠? 그러한 플룻이 목관악기로 분류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 이유는 바로 플룻의 태생에 있는데요, 플룻은 처음 만들어질 당시엔 나무였답니다! 이후 개량이 되는 과정에서

금속 (백동, 은 등) 으로 제작되게 된 것이지요!

 

Tip!

바순? 바순이 뭘까요?  

바순이라는 악기가 생소하신 분이 있을 것 같아 따로 소개를 드릴까 해요! 바순(Bassoon)이라는 이름은 Bass 음역대를 연주한다고 해서 붙여지게 되었는데요! 영미권에선 바순, 이태리나 독일에선 '막대기'라는 의미의 '파곳(Fagott)'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목관악기 중에서 가장 낮은 음역을 담당하는 바순은 오케스트라 총보 (스코어라고 하죠!) 에서 목관악기 그룹 중 가장 아랫단에 놓입니다!

 

 

바순은 여러 가지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악기인데요, 특유의 낮고 어두운 음색은 비극적이고 진지한 분위기를 표현하는데 적합하지만 특유의 비음 느낌은 또한 희극적인 상황을 묘사할 때에 효과적이기도 하답니다!

 

오 아직 악기 소개가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아쉬운 작별의 시간이에요 ㅠㅠ

하지만 가야 할 때를 알고 떠나는 이의 뒷모습은 아름다운 법!

 

다음 칼럼에선 이번에 못다한 금관악기, 타악기의 자리배치에 대해 얘기해 드리면서

지역/오케스트라/지휘자 마다 천차만별인 특징적 자리배치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해요!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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