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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_CHEMI 2014. 10. 6. 11:00

꼭 필요한 응급처치 상식 ①

 

꼭 필요한 응급처치 상식 ①

 

안녕하세요! 롯데정밀화학 유쾌발랄소화제의 소통이입니다. 지난 금요일 삼성정밀화학 수원사업장에서는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만한 응급상황 몇가지를 소방대원의 설명과 함께 실습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는데요.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직면했을 땐,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해보시면 어떨까요?

 

01/ 음식물이 켁, 기도폐쇄일 땐 하임리히법!

 

목은 식도와 기도로 나뉩니다. 식도는 음식물이 지나가는 길이고, 기도는 공기가 지나가는 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기도폐쇄란? 폐에 도달해야 하는 공기의 길이 막혀 호흡곤란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흔히들 음식물에 의해 기도폐쇄가 일어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상황에서는 하임리히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임리히법을 실시할 때는 성인과 영유아의 방법이 다른데요.

 

성인의 경우에는, 주먹 쥔 손을 환자의 복부를 감싸안은 상태에서 위쪽으로 세게 밀어 올려야 합니다. 이때 주먹 쥔 손은 엄지손가락 뼈 부분이 복부를 강타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아래사진과 같은 자세입니다.

 

영유아의 경우에는, 아이를 엎어두고 한 손으로 가슴을 받친 상태에서 등을 위쪽으로 세게 밀어 올려줍니다.

 

일상생활에서 응급상황이 일어났을 때를 좀 더 알아볼까요?

 

02/ 고열이 일어나 의식을 잃었을 때

 

서늘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의식이 없을 때는 마실 걸 주지 않습니다. 우리는 흔히 열이 나면 이마에 차가운 수건을 올려놓곤 하는데요, 이마보다는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올려놓아야빨리 열을 내릴 수 있다는 사실, 알아두시면 좋겠죠?

 

03/ 간질이 일어났을 때

 

간질이란? 어떤 특별한 원인 없이 장기간 반복적으로 발작을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발작을 하고 있는 사람을 보았을 때, 나는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일단 발작이 시작되면 무섭게도 다른 사람이 멈출 수 있게 도와줄 수 없다고 합니다. 자연적으로 멎을 때까지 가만히 있어야 하는데요. 인공호흡을 한다거나 어떠한 다른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단지 환자의 기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고개를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젖히는 정도로 행동을 취할 수 있습니다. 발작을 하고 있는 사람은 무의식 상태이고 삼키는 작용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04/ 뇌졸중 증상

 

뇌졸중이라 하면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진 경우를 이야기하는데, 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을 말합니다. 뇌졸중은 언어장애, 마비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뇌졸중이 의심되면 FAST를 확인하면 좀 더 확실한데요.

* F-Facial weakness(얼굴)

한쪽 얼굴이 마비되는데요. 웃어보았을 때 한쪽만 웃는 모습을 보이진 않는지 입 꼬리가 한쪽만 올라가진 않는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 A-Arm weakness(팔)

양팔을 올려보았을 때 한쪽 팔에 힘이 빠져 움직이기가 어렵습니다.

 

* S-Speech problem(말)

발음이 어둔해지거나 남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면 의심해야합니다.

 

* T-Time to act(시간)

마지막 T는 증상이 아니라 위의 증세가 나타난다면 지체없이 119에 도움을 얻어야한다는 것입니다.

 

05/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경우에는?

 

눈의 이물감이 빠질때까지 흐르는 물이나 식염수로 세척을 해야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이물질이 들어간 눈이 아래쪽으로 위치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그래야 이물질이 눈에서 빠졌을 때 바닥으로 떨어지겠죠?

 

그러면, 눈에 이물질이 박힌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교육을 들으면서 이 질문에는 임직원 분들이 쉽사리 대답할 수 없었는데요. 이물질이 눈에 박혔을 경우에는 이물질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물질이 움직이면서 신경을 건드리거나 출혈을 더 심하게 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종이컵 같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을 사용하여 고정시켜주고 눈은 두개지만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양쪽 눈을 감겨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06/ 귀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경우에는?

 

귀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경우에는, 특히 벌레 같은 경우에는요. 올리브유나 식용유 두방울을 귀에 떨어뜨려 익사시키고 꺼내거나 병원에서 제거합니다. 간혹 불빛을 비추면 나올 것 같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불빛을 싫어하는 벌레들도 있기 때문에 더 귓속 안으로 파고 들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07/ 벌에 쏘였을 때는?

 

등산을 하거나 벌초를 하러 갈 경우, 벌에 물리는 경우가 있지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벌침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숙히 쏘였다면 병원으로 바로 가야겠지만 벌침이 보일정도로 얕게 쏘였을 경우에는 손으로 만지지 않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살을 쓸어주면 빠진다고 합니다. 그 후에 흐르는 물로 세척을 해주는 것도 잊지말아야겠습니다. 이제 카드 하나쯤은 가지고 계셔야겠어요.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응급상황이 계속되니, 교육에 집중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가장 중요한 CPR과 AED 교육은.......... 다음 포스팅에 계속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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