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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할 때 쓰이는 액체는 알코올?

 

 

 

 

 

안녕하세요. 유쾌발랄 화통이입니다.

조심성이 없는 화통이는 생활 하다 보면 손이나 발에 상처가 잘 생기는데요.

영화 속 장면에서 상처 부위를 소독하는 것 대신 술을 붓는 장면이 있더라구요.

술로 소독을 한다니, 정말 소독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소독작용을 하는 알코올

 

알코올 성분은 살균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죠. 여기서 알코올은 에틸알코올(에탄올)을 의미하는데요. 우리가 먹는 술 역시 에틸알코올을 입니다. 알코올 섭취 후 찾아오는 숙취는 바로 에틸알코올이 체내에서 산화되어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 때문입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술인 맥주나 소주는 대략 농도가 20% 정도이거나 이하이므로 소독효과는 거의 없습니다.

 

병원에서 인체에 쓰이는 에탄올은 보통 70~75%로 희석의 된 상태인데요. 100% 순수한 에탄올은 상처를 소독하는데 쓰이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일반적으로 순도가 높으면 더 소독효과가 뛰어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우실 텐데요.

알코올은 강한 침투력을 가지고 있어 세균 내부까지 들어가 균체 단백질을 응고시키는 성질이 있습니다. 따라서 100% 알코올은 세균 단백질을 변형하는 속도가 더 빠르고 강하여 세균 표면을 응고시키면서 보호막을 쉽게 형성합니다. 이런 보호막이 형성되면 더 이상의 알코올이 세포로 침투되는 것을 저해하기 때문에 살균효과가 없어집니다.

 

 

 

 

 

에탄올의 용도

 

에탄올은 독성이 덜하고 쉽게 휘발하는 성질이 있어서 소독 시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액체 상태의 알코올이 기체로 변하면서 열 에너지를 가져가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휘발성과 살균력 때문에 물파스, 소독약에도 많이 쓰입니다. 또한 에탄올은 화장품에도 많이 쓰이는데요. 아스트린젠트 화장품의 경우 알코올 함유량이 높은 제품으로 피부와 즉각 반응하여 시원한 청량감과 모공 수렴효과를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메탄올(CH3OH)과 에탄올(C2H5OH) 헷갈리시면 안돼요!

 

메탄올과 에탄올은 같은 알코올이지만 메탄올은 탄소와 수소를 에탄올보다 적게 포함하고 있습니다. 메탄올은 주로 공업용으로 많이 사용되는데 우리 몸에 들어올 경우 에탄올과 매우 다른 대사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메탄올은 체내에 들어오면 포름알데히드로 변하고 더 산화되면 포름산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포름알데히드는 독성이 강하고 포름산 역시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 효소 작용을 억제하여 산소를 부족하게 만듭니다따라서 메탄올을 섭취하는 경우에는 실명을 하거나 사망할 수 있다는 위험이 있습니다. 메탄올을 다루실 때는 안전 장비를 꼭 착용하셔야 합니다.

 

 

이 밖에도 자동차 워셔액에도 알코올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알코올은 정말 우리 생활 곳곳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성분 이름에 에탄올이라는 글자를 보시면 더 이상 낯설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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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통이

소통이와 화통이가 전하는 화학 이야기. 세상에 빛을 더하는 정밀화학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 Leading Fine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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