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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을 먹은 배추 

[ 절임 배추 속에 담긴 놀라운 화학 ]



안녕하세요. 롯데정밀화학 유쾌발랄소화제의 화통이입니다.


김치는 배추를 소금에 절이는 것부터 시작되는데 그 속에 숨은 화학을 찾아볼까요?





 

김치에서 일어나는 화학변화, 삼투압!

배추를 소금물에 넣어 두면 탱탱했던 배춧잎이 흐물흐물해집니다. 


그 이유는 바로 반투막 때문인데 반투막은 기체나 액체의 혼합물 성분 가운데 어떤 것은 통과시키고 다른 성분은 통과시키지 않는 막을 


말합니다. 싱싱한 배추는 거의 90% 정도가 물이고 나머지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배추 속 물은 배추 세포의 반투막이라


는 독특한 구조의 세포막 속에 들어있습니다.


반투막에는 물 분자가 통과할 수 있을 만한 크기의 구멍이 수 없이 많이 나 있는데 반투막을 사이에 두고 농도가 서로 다른 용액을 넣어 두면 농


도가 낮은 용액의 물 분자가 농도가 진한 용액 쪽으로 이동합니다. 이때 물 분자의 이동은 두 용액의 농도가 같아질 때까지 계속되며 이 현상을 


삼투압이라 합니다.







 


배추를 소금물에 넣어두면 삼투압이 일어나게 되고 배추가 잠겨있는 소금물의 농도는 배추 속 물보다 진하기 때문에, 배추의 물이 소금물 쪽으


로 이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배춧잎이 쭈글쭈글해지며 숨이 죽게 되는 것이죠. 배추가 쭈글쭈글해지며 짠 맛도 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처음에 배추의 반투막이 물 분자만을 출입시키지만, 오래 소금물에 절여두면 반투막이 기능을 잃어버리게 되어 나트륨 이온이 배추 속으로 


들어가 짠 맛이 나게 되는 것이랍니다!




 





절임배추 사용법


1.  절임배추는 구입 후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식약처의 발표에 따르면 구입한 절임배추는 상온에 하루만 두어도


대장균을 비롯한 유사 세균이 증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대장균은 설사병을 일으킬 수 있어 인체에 문제가 되는 세균이므로, 


시중에서 구매한 절임배추는 구입 후 보관하지 않고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절임배추를 하루 이상 상온 보관 시 , 세척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절임배추를 하루 이상 상온에서 보관했을 때는 3회 정도 세척 후 사용 해야합니다. 


식약처에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상온에서 하루 이상 보관 된 절임배추를 세척하면, 


세척하기 전보다 세균이 95%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절임배추를 세척할 때는 물에 담근 뒤 배추의 잎과 뿌리 사이를 가볍게 문질러 씻는 것이 효과적이랍니다!



 

 

생활 속 삼투압


1.소금 설탕 절임 음식



젓갈, 단무지, 과일 잼 등은 삼투압 현상을 활용한 음식입니다. 


야채나 과일 속의 수분이 빠져 나오고 이것들 안에서 살고 있던 미생물도 수분을 잃어 죽기 때문에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랍니다.



2.식물 뿌리의 물 흡수



식물 뿌리의 농도가 땅 속의 물보다 높기 때문에 삼투압에 의해 물이 뿌리로 흡수되며, 


뿌리 쪽의 농도는 잎의 농도보다 낮기 때문에 뿌리가 흡수한 물은 다시 잎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3.수영장에 오래 있으면 손과 발이 쭈글쭈글해지는 경우



피부 세포의 농도가 수영장이나 목욕탕의 농도보다 높기 때문에 삼투압에 의해 물이 피부 세포로 흡수되어서 피부가 부풀어 오릅니다.


그로 인해 손과 발이 쭈글쭈글 해지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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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통이

소통이와 화통이가 전하는 화학 이야기. 세상에 빛을 더하는 정밀화학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 Leading Fine Change

 

<가을 단풍 속에 담긴 화학의 비밀>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화려한 단풍을 볼 수 있는 계절입니다.올해는 첫 단풍 시기가 예년보다 조금 늦을 거라고 하는데요. 기상청에 따르면 첫 단풍은 10월 2일 설악산에서 시작되며 중부지방은 10월 중순, 남부지방은 10월 하순에 단풍이 절경을 이룰 것이라고 합니다. 보기만 해도 감수성에 퐁당 빠질 것 같은 단풍의 매력! 아름다운 단풍은 과연 어떻게 생길까요?

 

(출처: 국립공원관리공단)

 

나뭇잎은 광합성을 통해 햇빛을 흡수해서 녹말이나 당 등 영양분을 만듭니다. 봄과 여름에는 햇빛이 강해 광합성이 활발히 일어나게 되죠.

 

 

하지만 가을과 겨울이 되면, 햇빛이 줄어들고 기온도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됩니다.

 즉, 나무가 영양분을 만들기가 점점 어려워지게 되는 것이죠. 이 때의 나무는 잎을 통해 얻는 영양분보다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분이 많아져 잎으로 가는 영양분의 통로를 막아버립니다. 따라서 엽록소가 점차 사라지고 그동안 엽록소에 가려있던  노랗고 빨간 색소가 나오면서 단풍의 모습이 되는 것이죠! 카로티노이드가 많으면 노란 단풍잎, 안토시아닌이 많으면 빨간 단풍잎 됩니다. 그리고 갈색의 탄닌이 분해되면서 나뭇잎은 갈색으로 변한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사실! 가을이 되면  일교차가 커져 엽록소가 더 빨리 분해되고 건조한 날씨는 안토시아닌을 더욱 많이 생겨나게 만듭니다. 따라서 일교차가 크고 비가 적게 올수록 단풍은 더욱 울긋불긋해지게 된답니다.

 

(출처: 국립공원관리공단)

 
가을하면 뭐니뭐니해도 단풍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단풍을 보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고 쓸쓸한 계절,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행복한 가을 단풍구경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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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와 화통이가 전하는 화학 이야기. 세상에 빛을 더하는 정밀화학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 Leading Fine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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