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페인트'에 해당되는 글 1건

배 밑에 쓰이는 페인트는 어떻게 다를까?

 

 

 

 

1914 4 14,  영국 사우스햄프턴을 출발하여 첫 항해를 시작한 배 하나가 침몰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그 당시 세계 최대의 해난 사고로 46,328, 길이 269m로 절대 가라 앉지 않는 배라 불리던 바로 타이타닉 호의 침몰사건인데요.

100여년이 지나 타이타닉 호를 발견 했을 때 바닷 속 타이타닉 호는 마치 고드름과 같은 섬유종과 같은 것에 둘러 쌓여 있었다고 합니다.

처음 사람들은 그것이 철이 산화하여 발생한 것 인줄 알았으나, 분석 결과 바로 박테리아로 밝혀졌습니다. 산화철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이 박테리아는 점액물질을 분비하여 선박의 녹슨 부분에 매달려서 마치 섬유와 같은 형상을 만들어낸 것이었죠.

 

 

 

 

 

 

 

 

선박 하단의 페인트는 어떻게 다를까?

 

여러분들이 보시는 대부분의 대형 선박의 바닥 부분은 붉은색 페인트로 칠해져 있는데요. 마치 일정한 경계를 표현하는 것처럼 상단 부분과 나누어져 있습니다.

실제로도 이 부분은 바닷물 속에 잠기는 부분으로 잠기는 높이를 표현하기도 하며, 바닷물 속의 부착생물을 방지하기 위한 방오 페인트가 칠해져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바닷 속의 부착생물들은 물과 마주하는 배의 아랫부분에 붙어 점차 군체로 변하며 생장하는데요. 이런 군체의 면적과 부피가 커질 수록 배의 운항속도는 더뎌진다고 합니다.

 

 

 

친환경 선박 페인트로 도장한 부분과 도장하지 않은 부분의 차이, 선박에 부착생물이 붙은 부분을 볼 수 있다.

출처:http://science.gu.se/english/News/News_detail?contentId=879806

 

 

 

따라서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산화구리, 수은 화합물, 주석 화합물을 넣은 방오 페인트 등을 개발되었는데요 .이 페인트를 선체에 바르면 생물들이 선체에 부착되었다가 떨어지기 때문에 군체를 이루지 못하게 막아준다고 합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선체표면이 0.01mm 거칠어질 때마다 마찰로 인한 연료소모가 0.3%~1%까지 증가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Queen Elizabeth II의 연간 선박운영비는 1,700만 달러였는데 만일 부착생물로 인해 1%만 추가된다고 해도 17만 달러가 더 소요된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방오 페인트에 많이 쓰였던TBT(트리부틸틴)이나 TPT(트리페닐틴) 등은 내화학성(특히 염수에 잘 견디며), 기계적 강도가 좋아 페인트에 첨가제로 많이 사용되었으나 독성과 환경오염의 이유로 요즈음에는 친환경 페인트나 주석이 들어가지 않은 Tine-FREE 방오 페인트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선박용 페인트에 롯데정밀화학 제품이?

 

선박용 도료 중 에폭시수지도료가 사용되는데, 이 에폭시수지도료는 비스페놀 A(bisphenol A)와 에피클로로히드린(epichlorohydrin)의 축합 중합에 의해 합성됩니다. 에폭시수지도료는 내약품성 특히 염수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고 기계적 강도도 뛰어나 선박 도료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롯데정밀화학에서는 에폭수 수지의 원료가 되는 에피클로로히드린(epichlorohydrin)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이 밖에도 니스, 손톱 에나멜, 래커 등의 용매인 글리시드·글리세롤 유도체 합성에도 사용됩니다.

 

큰 선박에도 화학이야기가 숨겨져 있었네요! 다음 번에 이어질 <달걀과 소금물에 뜨는 이유>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블로그 이미지

화통이

소통이와 화통이가 전하는 화학 이야기. 세상에 빛을 더하는 정밀화학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 Leading Fine Change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