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교사가 알려주는 원소이야기 22.

자동차 왕을 매료시킨 튼튼한 바나듐>

 

 

 

 

출처: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Henry_ford_1919.jpg?uselang=ko

 

안녕하세요! 과학교사 정은희입니다.

사진 속의 멋진 남자는 누구일까요?

바로 헨리 포드입니다. 자동차 왕이라고

불리는 미국의 자동차 회사'포드'의 창립자이기도 하죠.

그는 “OOO없이는 자동차도 없다”고 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바로 튼튼하고 필수적인 그 원소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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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바나듐의 발견

 

바나듐, Vanadium은 1801년에 스페인의 델리오가 처음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인정받지 못했죠. 후에 세프스트룀이 재발견해서 바나듐이라고 명명되었고,

델리오는 최초 발견자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원소명은 스칸디나비아 신화에 등장하는 사랑과 미의 여신 바나디스, Vanadis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1908년 포드T형 모델에는 대량의 바나듐 강이 사용되었는데요

기어, 엑셀, 스프링 등에 다양하게 사용된 배경에는

핸리 포드가 목격한 차 사고가 있었습니다.

파손된 차들을 보던 포드는 충격에도 끄떡없는 부품을 발견하였고

그것이 바나듐을 포함하고 있는 금속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얻기는 어려운 금속이었지만 튼튼한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헨리 포드는 부품으로 적용하기로 했죠.

 

 

 

 

 

 

아름다운 색을 내는 바나듐

 

 

미의 여신의 이름을 따라 명명된 바나듐은 사실 열역학적으로 반응성이 매우 커서

자연계에서는 화합물로만 발견됩니다. 또한 산화물 보호 피막을 만들기 때문에

실온에서는 잘 부식되지 않고, 황산과 염산에도 끄떡없는데요.

이온이나 화합물 형태로 존재하는 바나듐은 여러 가지 색을 가진다고 합니다.

독버섯의 화려한 색을 내는 것이 바로 바나듐 화합물때문인데요.

아름답고 화려한 색상을 지닌 원소라 미의 여신의 이름을 따온 것이 아닐까요?

 

튼튼한 원소, 바나듐

 

바나듐은 주로 강철에 첨가되어 강도를 높이는데 사용되는데요.

바나듐과 철의 합금인 페로바나듐은

제트엔진, 용수철, 공구재료, 주방용 칼 등에 이용됩니다.

 

바나듐이 소량 첨가된 강철을 바나듐 강이라고 하는데요,

함량에 따라  함량이 0.15%~0.25%인 것을 바나듐 고탄소강,

1~5%인 것을 고속 공구강이라고 합니다.

고탄소강은 자동차 축, 자전거 골격, 칼 제작 등에 사용되며

공구강은 고속 절삭 공구에 주로 사용됩니다.

 

 

사람의 몸에는 체중의 약 3x10-6% (전체로 0.001g 이하)의 바나듐이 들어있습니다.

소량이지만 인슐린과 비슷한 작용을 하여 혈당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고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여 동맥경화도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나듐이 산소와 만나 오산화물이 되면

독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선생님의 한마디

바나듐이 우리 몸에서 결핍되면 심혈관 및 신장질환, 생식능력 저하가 올 수 있다고 하네요.

당뇨병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바나듐 어디에 많을까요?

바나듐은 건강식품으로도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유기 바나듐을 액상화해서 미네랄워터로 판매하거나,

과일과 버섯 등 균류 속에 합성한 제품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멍게, 흑후추, 파슬리, 조게 등에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골고루 섭취하시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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