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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과 마취의 차이

 

 

 

 

현대인에게 있어 수면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죠!

치료를 위해 수면마취를 하는 경우에도 우리는 가끔 깊은 잠에 빠졌다가 깬 듯한 느낌을 받는데요. 마취에 빠지는 것과 잠이 드는 것과는 같은 상태일까요? 다른 상태일까요? 함께 알아보아요~

 

 

 

 

수면상태와 전신마취는 어떻게 다를까?

 

외과용 수술 등 치료를 위해 전신마취를 하는 경우는 깊은 잠에 빠진 것과 겉모습은 비슷해 보이지만 의식이나 반사작용 여부의 측면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신마취는 마취제로 뇌의 중추신경기능을 억제해 의식이나, 감각 및 반사작용이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하는 반면, 잠을 자는 상태는 잠에서 깨어 외부의 자극에 언제든지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뇌활동 측면에서 보면 수면할 때와 마취 상태에서의 뇌파는 전혀 다른 모양을 보입니다. 수면상태에서는 여러 뇌파가 단계별로 굴곡을 그리면서 나타나는데요. 얕은 수면 상태에는 세타파가 나오고 깊은 수면상태에서는 주로 델타파가 많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마취상태에서는 깊은 잠에 빠졌을 때보다도 약하거나 매우 느린 뇌파가 나타나며, 여러 단계를 보이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면마취는 전신마취와 같은 상태일까요?

 

수면마취는 내시경과 같은 진단이나 치료를 목적으로 할 때 사용하며

미디졸람이나 많이 알고 계시는 프로포폴 등 정맥마취제를 통해 중증도 진정 단계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전신마취와 다른 점은 말을 걸면 대답하거나 행동을 하는 등 의식적인 반응을 한다는 것인데요.

반면 전신마취는 수술하는 동안 의식이 없으며 숨을 쉬기 위한 근육까지 이완하게 만들기 때문에 기관 내 튜브를 사용하고 마취기계로 숨쉬는 것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 때문에 통증이 크지 않고 시술시간이 짧은 경우에는 수면마취를 하게 되고, 통증이 크고 복잡한 수술 같은 경우에는 전신마취를 하게 됩니다.

 

최근 기사 따르면, 포스텍과 아산병원 연구팀이 뇌파의 상호분석을 통해 마취에서 회복되는 과정에 따라 의식의 깊이와 수준을 수치화 하는데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이 기술이 실제 환경에 적용되면 마취 환자의 뇌파를 분석할 수 있게 되어서 수술 중 환자의 상태가 더 정확하게 파악되기 때문에 수술 중 각성과 같은 의료사고를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뇌파이야기가 더 궁금하신 분들은 '양을 세면 잠이 오는 이유'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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