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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는 감자는 뿌리일까?

 

 

 

 

안녕하세요~롯데정밀화학 유쾌발랄소화제의 화통이입니다.

감자튀김을 좋아하는 저는 일요일에 마트에 가서 감자를 골랐는데요. 알이 크고 단단한 감자가 신선하다고 하여 열심히 골랐습니다. 비타민과 칼륨이 풍부한 감자~

마트에 있는 감자는 대부분 검은 흙을 바르고 있었는데요. 감자는 그럼 뿌리인건가? 라는 생각이 문득 스치더라구요.

 

 

 

 

 

감자는 뿌리일까?

 

 

위의 사진과 같이 잎이 나고 감자꽃도 피우고 감자는 땅 속에 묻혀 뿌리식물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감자는 줄기라고 합니다! 두둥

감자가 뿌리가 아니라는 증거는 첫번째로 오래두었을 때 싹을 틔운다는 사실인데요.

뿌리이면 절대 일어날 수 가 없는 일이죠! 감자의 눈이 땅속에 들어가 싹을 틔우고 잔가지가 된다는 사실!

 

두번째로는 감자가 만약 뿌리라면 바깥에서 녹색으로 변색되지 않겠죠. 식물의 줄기는 엽록소 때문에 빛을 받으면 녹색이 되는데 같은 원리로 감자도 녹색으로 변한답니다.

그래서 감자를 덩이줄기라고 합니다. 감자는 그래서 종자를 심지않고 덩이줄기를 잘라 기르면 수확이 가능하답니다.

 

 

 

 

 

감자가 독을 품다?!

 

 

감자에 싹이 생기면 저렇게 무럭무럭 자랄 수도 있다는 사실!

감자에 싹이 났다고 좋아하시면 안됩니다.

보통 감자를 오래 보관하면 녹색으로 변하거나 싹이 나게 되는데 이부분에 독소인 솔라닌(Solanine)이 함유되어 있어 식중독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솔라닌의 구조>

 

 

 

 

예전에 살충제로도 사용되었던 솔라닌은 물에 잘녹지 않고 음식조리시 사용하는 고온에도 없어지지 않는답니다. 혈액속의 적혈구를 파괴하기도 하고 구토, 두통, 현기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자의 녹색부분과 싹부분을 일부 도려내어 먹는것은 괜찮다고 하니 꼭 요리하기 전에 살피셔야 해요!

 

감자를 보관하는 곳에 사과를 두면 에틸렌가스가 생성되어 감자의 발아를 억제할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_*

 

에틸렌에 관한 이야기는 지난번에도 토마토와 같이 말씀드렸었는데요~

아래의 블로그 게시글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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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저와 독>

 

 

 

안녕하세요 유쾌발랄소화제의 소통이 입니다~~!

 

혹시 은수저에 대한 이런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은수저는 독이 든 음식에 닿으면 까맣게 변해.

 그래서 임금님들은 꼭 은수저로 밥을 드셨지...'

 

진짜 일까요?

 

천만관객의 영화 '광해'는 광해군이 미역국을 먹으려다 은수저가 검게 변하는 것을 보고

독살을 의심하며 엄청난 역정을 내는 것으로 시작해요 ㅎㄷㄷ

 

실제로 궁중에서 임금님과, 왕비, 대전대비의 수라상엔 항상 은수저가있었고 이는 독살을 피하기 위함이었다고 해요... (왕도 참 어려운 직업이네요;;;)

  

 

그렇다면 궁금증!

 

하나, 왜 하필 은으로 수저를 만들었을까?

 

은(Ag)는 반응이 잘 안일어나는 금속이에요. 그래서 물, 음식에 잘 변하지 않아 식기로 쓰기에 알맞답니다

 

과학 시간에 '칼카나마 알아철니 주납수구... '로 앞글자를 따서 외우던 금속 반응성 순서 기억나시나요? 음... @_@ 가물가물~ 마지막은 '... 수은백금' 이었죠! 즉, '은(Ag)은 금(Au)와 백금(Pt) 다음으로 반응성이 낮은 금속이네요~

 

[금속 반응성 순서] (원소기호, 반응성 높은 순서대로)

K Ca Na Mg Al Zn Fe Ni Sn Pb (H) Cu Hg Ag Pt Au

 

예를 들면, 반응성이 높은 철(Fe)은 쉽게 녹슬지만(=산화되지만) 금(Au)은 그렇지 않죠

이제 이가 빠지면 금(Au)으로 이를 때우는 이유, 아시겠죠? 아직 어렵다구요?

다음에 금속의 반응성을 주제로 자세히 설명드릴께요 ^^

 

 

고순도 은 결정체, 출처 : (CC) Wikipedia      

 

둘, 은수저는 어떻게 독을 알아낼까?

 

잘 변하지 않는 은(Ag)도 황(S), 오존(O3), 잘산(NO3)과 잘 반응한데요. 옛날 독약으로 많이 쓰였던 비상(As2S3)에 있는 황(S)은(Ag)과 반응하여 황화은(Ag2S)이 되서 검은색으로 변한다고해요 [2Ag + S ---> Ag2S(검은색)]

 

그런데, 몸에 좋은 죽염, 달걀에도 황(S) 성분이 있어 은수저를 검게 만들고(영화 '광해'에서도 미역국에 죽염이...) 공기 중, 특히 온천에 황성분과도 반응해서 색이 변할 수 있답니다. 또한 은이 탐지할 수 있는 독은 몇가지 밖에 없다고 하니 은수저가 안변하면 100% 안전하다고 믿는건 금물이겠죠?

 

셋, 은의 다른 효능은?

 

은(Ag)은 세균을 살균하는 힘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은붕대, 은반창고도 있고, 20세기 초에는 우유주전자에 은화를 넣어 우유를 신선하게 보관하기도 했답니다. 은(Ag)과 수분이 만나면 은이온(Ag+)이 되어 세균이 호흡하는데 필요한 효소를 억제하는 원리래요~

 

이런 은(Ag)의 효용을 알았는지 은(Ag)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서양에서도 고급 식기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어로 부잣집에서 태어난 사람을 "은수저를 물고 태어났다"라고 한답니다~ ㅎㅎㅎ

 

 

여러분 이제부터는 누가 '은수저가 독이 닿으면 변한데~' -_- 라고 말하면

'그건 말이야~' 하면서 ^_^ 멋있게 설명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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