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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면 날씨가 포근하게 느껴지는 이유?!





펄펄 눈이 옵니다~

안녕하세요. 화통이에요! 이번 겨울엔 다른 겨울보다도 눈이 자주 내렸었는데요. 눈송이는 모양에 따라 종류가 6,000개도 넘는다고 하죠. 눈 결정 모양은 눈이 생길 때의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오늘은 이 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눈은 언제 올까요?

 

눈은 비가 내리는 상황과 비슷하게 기온이 떨어진 후 수분 알갱이가 모여서 생기게 됩니다. 구름 속 물방울이 온도가 낮아져서 얼음 알갱이가 되어 내리게 되면 바로 눈이 됩니다. 통상적으로 상층부 기온이 매우 낮고 지상부근의 기온이 2℃ 이하가 되면 눈이 올 수 있는 환경이라고 하는데요.

 

따뜻한 공기 속에서 습기가 많은 눈이 생기면 함박눈이 되고, 기온이 좀 더 낮아지면 싸락눈과 가루눈(잘뭉쳐지지 않는 눈)이 내리게 됩니다.



눈의 모양을 연구한 사람들

 

과학자들도 눈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해왔는데요. 1611년 독일의 요하네서 케플로는 '육각형의 눈송이에 대해' 라는 논문에서 결정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그 이후에 수학자이며 철학자인 데카르트도 눈의 모양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12가지 형태로 구분짓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눈의 결정모양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사람은 바로 윌신 벤틀리인데요. 벤틀리는

눈 결정의 모양에 관심을 가진 사진작가로 죽기 전까지 6,000 종 이상의 결정 사진을 찍으며 기상학계에서 매우 큰 공을 세운 사람입니다.

그가 죽은 후에 눈 결정의 약 3,000여종을 담은 사진집 ‘스노우 크리스털 snow crystal'이 발간되었고 담긴 사진들은 많은 연구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눈이 오는 곳이 포근해지는 이유

 

위의 그림은 바로 물의 상태변화를 나타낸 것인데요. 눈이 내리는 것은 수증기가 다시 얼음의 형태로 바뀌면서 결정이 지상으로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림에서 빨간 화살표로 변하는 기화, 승화, 융해의 과정은 모두 분자가 에너지를 흡수해서 활동이 활발해지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

반대로 푸른색 화살표로 표기된 액화, 승화, 응고는 모두 분자가 에너지를 잃고 움직임이 적어지는 방향으로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눈이 내리는 현상은 대기 중의 수증기가 얼어 다시 결정이 내리는 것으로

위의 그림에서 푸른색 화살표의 승화 현상에 해당하는데요.

분자들이 에너지를 잃으면서 주변으로 열의 형태로 에너지를 방출하기 때문에 눈이 내리면 다른 날에 비에 포근하다고 느끼는 것이랍니다.


우리나라에는 '눈이 보리의 이불이다'라는 속담이 있는데요.

눈이 많이 오면 보리의 보온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해가 줄어 보리 풍년이 든다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눈은 차가운 겨울에 내리지만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것 같네요..

남은 겨울동안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고,  2월 중에 하얀 눈을 또 볼 수 있기를 함께 기다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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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통이

소통이와 화통이가 전하는 화학 이야기. 세상에 빛을 더하는 정밀화학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 Leading Fine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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