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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날, 하지!

 

 

 

 

안녕하세요. 유쾌발랄 화통이입니다.

내리쬐는 햇볕 또 뜨겁고 날도 후끈후끈한 여름의 절정, 오늘은 하지입니다.

밤에는 아직까지 선선하다고 여겼으나... 어제부터 밤에도 약간 더운공기가 돌기 시작하더라고요. 이번주부터는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죠?

일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는 천문학적으로 태양의 적위가 가장 커지는 6월 21일을 말합니다. 이 때의 태양의 남중고도가 가장 높죠. 초등학교 때 어렴풋이 기억을 떠올리자면 운동장에서 서서 태양이 머리 위에 뜨는 날, 그림자가 잘 생기지 않는 시간 이렇게 기록해두었던게 갑자기 생각나네요. 우리나라와 같이 북반구인 나라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관찰할 수 있지만, 남반구에서는 정반대의 현상이 생긴다고 해요. 남반구에서는 북반구와 반대로 하지에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남중고도도 최소가 됩니다.

 

 

 

 

 

 

 24절기 중 하지(夏至)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변하는 기후를 절기로 구분하여 24절기라고 부르죠.

24절기는 중국 주나라때 처음 고안되었다고 알려져있는데요. 처음에는 달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하지만 계절이 태양의 움직임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절기를 태양의 움직임에 의해서 나눈 후 조상들은 장마와 가뭄을 대비하는데 이용했다고 합니다.

사실 사람들이 많이 오해하는 부분은 하지에 가장 더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인데요. 우리가 말하는 한여름은 하지가 아니라 하지에서 추분으로 넘어가는 시점에 찾아온다고 합니다. 하루 중 기온도 태양이 가장 높게 뜬 12시가 높지 않고 1-2시간이 지나 지표면에 열이 쌓이면 최고기온이 나타나듯 하지 이후 지표면에 많이 열이 저장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는 것이죠.

 

 

 

 

 

 

 하지(夏至)가 지나면 구름장마다 비가 내린다

 

중국에서는 하지 15일간을 5일씩 끊어서 3후()로 나눠서 사슴의 뿔이 떨어지고 매미가 울기 시작하며 반하의 알이 생긴다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농사와 관련하여 모내기를 끝내고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라고 여겼습니다.  하지가 지나면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몇백년이 지난 오늘도 이번주 장마전선이 북상한다는 것을 보면 정말 정확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에는 기우제도 지내는데요. 장마철에 주로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는 우리나라는 하지를 전후하여 가뭄이 계속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죠. 또한 기우제처럼 유럽에서도 하지 무렵에 '성요한제'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태양이 농경지와 가축에 은혜를 준다고 믿은 유럽인들은 들판에 불을 피워 풍년을 기원했다고 합니다. 유럽이나 동양이나 한 해의 풍년을 바라는 마음을 가진 것은 참 비슷했던 것 같네요.

 

 

 

 

 하지(夏至), 에 먹으면 좋은 음식- 감자

 

예로부터 하지에는 감자를 먹는데, 일명 '하지감자'라고도 합니다. 하지가 감자의 첫번째 수확철이기 때문인데요.

이맘때 밭의 사과라 불리는 하지감자는 장마가 오기 전에 하지무렵에 수확하는데 탄수화물, 비타민, 칼륨 등의 함유량이 높은데 입맛이 없는 여름철 건강 지키기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여름철 햇볕에 의한 피부에도 감자를 얇게 썰거나 갈아서 피부에 얹어주면 진정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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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통이

소통이와 화통이가 전하는 화학 이야기. 세상에 빛을 더하는 정밀화학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 Leading Fine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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