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디젤엔진 배출가스 측정 방식, WLTP

새로운 디젤엔진 배출가스 측정 방식, WLTP

 

 

 

2015년 자동차 시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사건을 아시나요? 이 사건 이후로 화두가 된 경유차 배출가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디젤엔진 배출가스 측정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새로운 배출가스 측정 방식인 국제표준시험법(WLTP)에 대해 유록이가 조사한 내용을 공유 드릴까해요~

 

국제 표준시험법(WLTP)란?

기존의 유럽 연비측정방식(NEDC)은 주행패턴이 단순해서 배출가스 측정값이 실주행과 차이가 컸고, 임의설정이 쉬워 조작 가능성이 높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었는데요. 국제 표준시험법(WLTP)은 이러한 유럽 연비측정방식(NEDC)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만들어진 측정 방법입니다. 배출가스 기준은 동일하지만 보다 훨씬 까다로운 조건에서 배출가스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급가속과 감속 구간은 물론 초고속주행 구간에서 실험할 수 있게 하였고, 시험시간도 20분에서 30분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국제 표준시험법(WLTP)이 미치는 영향은?

환경부의 입법예고에 따르면 신규 모델은 올해 9월 1일부터, 기존 모델은 1년 뒤인 2018년 9월 1일부터 이 기준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정부가 국제 표준시험법(WLTP)으로 자동차를 규제하게 되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배출가스 기준이 강화되면 디젤차 배출가스 문제가 일부분 해소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길어진 주행거리와 초고속 및 급감속 주행 추가로, 일부 자동차는 테스트 통과가 어려워져 판매 규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신형 모델은 대부분 새 기준을 충족하지만, 쌍용차와 르노삼성차 일부 차종은 내년까지 새로운 기술 적용 해야하는 난관에 봉착했다고 하네요.

 

각 나라별 디젤엔진 측정방식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SCR 장치에 대한 정보는

유록이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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