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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_TREND 2014. 7. 17. 15:05

독일 안에 다른 나라, 뮌헨

 

안녕하세요! 삼성정밀화학 유쾌발랄소화제의 소통이입니다! 정밀화학 독일 지역전문가가 들려주었던 지난 1편, <환경과 타협할 수 없습니다(IFAT)_http://www.finesfc.com/217> 이야기에 이어 두번째 시간인 오늘은 뮌헨의 위치, 역사, 건축물 등에 대해 좀 더 알아보려고 합니다. 함께 보실까요?^^

 

독일의 3대 도시, 뮌헨

 

뮌헨은 프랑크푸르트에서 동남쪽으로 약 400km 거리에 있습니다. 

뮌헨은 바이에른 주의 주도이며, 베를린, 함부르크에 이어 독일의 3대도시랍니다. 

2010년 기준 인구는 1,353,186명이니, 한국의 3대도시 대구 2,501,823(2014년)의 절반정도네요. 면적은 대구가 884.15㎢ 인 것에 비해 뮌헨은 310.43㎢ 입니다. 절반이 좀 안되네요.

 

그럼 여기서 잠깐!

 

왜! 뮌헨이 독일 안에 다른 나라일까요?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통일 독일 제국 이전으로 가보면, 바이에른은 독립된 국가였답니다.
1158년 최초로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구요(그럼 857살이네요). 1175년 도시로 승격됩니다.

1314년 바이에른 공국의 왕 루트비히 4세가 독일의 왕으로 추대되고, 1328년 급기야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가 됩니다. 이는 뮌헨에게 소금 독점권을 부여하는 등 엄청난 규모의 발전을 가져오지요.


1506년 갈라져 있던 바이에른 왕국은 하나로 통일이 됩니다.
16세기에는 유럽에 큰 바람이 분 르네상스는 독일에서는 좀 늦게 시작되었는데, 바이에른에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독일 르네상스는 르네상스적 요소와 후기 고딕적요소가 결합되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1806년에 이르러서야 뮌헨은 바이에른 신 왕국의 수도가 됩니다.
그리하여 뮌헨은 여느 독일과는 조금 다른, 바에에른 왕국의 수도였던 만큼, 바이에른만의 문화에 젖어있지요.

 

가장 유명한 뮌헨 시청사


한눈에 척 봐도 아! 완전 멋진 옛날 건물이구나! 싶습니다만!
무려 1909년에 지어진 건물이랍니다. 네오고딕양식이라 불리는데요.
"네오" 고딕이란걸 보면 근대에 고딕을 재해석한 양식이라는 것, 눈치 채실 수 있겠죠?

정각이 되면 중앙 탑 가운데 인형들이 춤을 춘답니다.
지나가다 시간이 맞으면 보시고 굳이 오래 기다리진 마세요. 기다린 시간을 보상해줄만큼 깊은 감동을 주진 않습니다.

 

가장 유명한 뮌헨 성모교회

 

중세 고딕 양식의 끝을 보여준다는 뮌헨 성모교회(Frauenkirche). 단아하게 하늘을 향한 높은 천장과 제단 뒤편으로 보이는 화려한 창문. 고딕양식임이 한 눈에 보입니다.

 

옛 것을 끔찍히 아끼는 독일, 어딜가도 문화재 보수 공사 중입니다. 느림의 미학 독일이니 기간도 예상되시죠?^^;  두개의 탑 중에 보수하고 있는 탑이 남쪽 탑입니다. 남쪽 탑은 엘리베이터로 오를 수 있습니다.

 

뮌헨 성모교회 지하에는 바이에른 왕국을 이끌었던 비텔스바흐 가문의 묘소가 있답니다. 분위기가 상당히 엄숙하지요?

독일은 동네마다 중앙역, 시청사, 대성당, 성모교회 돌면 다봤다고 하는 우스겟소리가 있을 정도로 온동네마다 다 있습니다. 뮌헨 역시 저 시청사와 성모교회, 두 건물이 가장 유명합니다.


바이에른 왕국의 궁전, 레지덴츠

 

다음으로 보실 곳은 바이에른 왕국의 궁전인 레지덴츠(Residenz)의 뒷마당, 호프가르텐(Hofgarten)입니다. 한국에서 호프는 맥주를 뜻하는 용어로 쓰이지만, 독일에서 호프는 모이는 공간(마당,농장,궁전 등)을 뜻합니다. 이게 바로 바이에른의 느낌인데요. 여러 왕조를 거치며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고전주의등 다양한 양식이 혼재되어 있답니다. 


제 눈높이로 짧고 간략한 설명을 드리자면 !!

 

오늘의 이야기는 아쉽지만 여기에서 끝내야겠네요..

다음 편에서 이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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